[자료제공: 넥슨] ㈜넥슨(대표 권준모, 강신철)은 13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된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08 현장에서 ‘신작발표회’를 갖고, 향후 출시 예정인 게임들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넥슨은 자체 개발 신작 3종과 퍼블리싱 신작 2종 등 총 5종의 게임을 공개했으며, 각 게임별로 신규동영상과 개발자의 상세 소개 발표 및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메이플스토리’로 유명한 넥슨의 위젯 스튜디오와, ‘카트라이더’를 탄생시킨 로두마니 스튜디오는 이 날 각각 ‘카바티나 스토리’와 ‘에어라이더’를 공개했다.

어드벤처 액션 MMORPG 카바티나 스토리는 위젯 스튜디오의 개발 노하우가 총 집결된 첫 차기작으로 주목 받았다. 넥슨은, 오늘부터 19일까지 카바티나 스토리의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며, 오는 11월 25일 1차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로두마니 스튜디오의 신작 에어라이더는 ‘비엔비’, ‘카트라이더’의 캐릭터인 ‘배찌’, ‘다오’ 등 친숙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비행 레이싱 게임으로, 행사장에서 발표자가 직접 게임 시연을 통해 다이내믹한 비행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에어라이더는 2009년 상반기중 오픈베타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카바티나 스토리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임태형 개발팀장 ]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그동안 비공개로 개발된 '넥슨별'이 최초로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함께하는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을 온라인 가상 세계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한 생활형 커뮤니티 게임 '넥슨별'은 게임과 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로, 넥슨의 도전적인 시도가 돋보인다는 평을 얻었다. 2009년 상반기중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편, ㈜엔클립스(대표 박세희)의 ‘에버플래닛'과 ㈜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이은상)의 ‘드래곤네스트’ 등 넥슨의 퍼블리싱 기대 신작에 관한 세부 내용도 공개됐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의 캐주얼 3D MMORPG 에버플래닛은 동그란 ‘행성(플래닛)’들이 모인 동화 같은 배경, 공 위를 걷는 듯한 ‘글로브 뷰(globe view)’ 등 이색적인 콘텐츠로 관심을 모았다. 또한, 호쾌한 액션을 온라인으로 구현해낸 액션 MORPG 드래곤네스트는 콘솔 게임 수준의 그래픽과 속도감 넘치는 액션 등 게임의 특성을 잘 구현해 낸 동영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넥슨의 권준모 대표이사는 이번 신작 발표회에 대해 “다양한 스타일의 MMORPG와 개성 있는 캐주얼 게임, 그리고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생활형 커뮤니티 게임에 이르기까지 게임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했다”며, “전문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넥슨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넥슨의 신작 게임들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