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히어로즈의 다음 패치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30.5 공개 테스트 서버(이하 PTR)이 열렸다.

이번 PTR에서는 새로운 영웅이 추가되지 않았지만, 소냐와 메디브의 리워크를 시작으로 아나의 밸런스 조정이 진행됐고, 시공의 폭풍에 질서를 가져올 새로운 폭풍 특공대 스킨과 탈것이 추가됐다.




우선, 이번 PTR에서 리워크가 진행된 전살자 영웅, 소냐는 능력치나 기술 부분에 대한 변화 없이 특성에 대한 리워크만 진행됐다. 이는 소냐의 게임플레이는 유지하되 다소 고착화된 특성 트리에서 선택지를 넓히고자 하는 개발진의 의도로 강철 신경이나 고통 감내 없이도 생존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대지 강타(W)를 더욱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성난 일격'이나 방사 피해 범위가 늘어나는 '갈라진 대지' 같은 특성도 추가됐다.


▲ 작살의 사거리 증가와 추가 방어력까지?! 20레벨 신규 특성 '개량 작살'


메디브는 레벨당 증가하는 생명력이 4%에서 4.5%로 늘어나는 것을 시작으로 비전 균열(Q)의 공격력이 200에서 170으로 감소한 대신 공격력을 증가시켜주는 대가의 솜씨가 기본 퀘스트로 변화하고, 의지 투영(W)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늘어났지만, 보호막이 만료되면 흡수한 피해의 20%만큼 대상의 생명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효과가 추가됐다.

특성 부문에선 소냐와 마찬가지로 고착화된 특성을 개편하면서 매력적인 선택지를 늘렸는데, 마나 재생량이 조금 줄어든 대신 체력 회복량도 올려주게 변화한 까마귀의 지능이나 비전 균열로 적 영웅을 공격하면 다음 일반 공격에 체력 회복 효과를 추가 해주는 신비한 공세가 대표적이다.

아나의 경우, 치유탄의 회복량이 237에서 215로 감소하고, 생체 수류탄이 아나의 치유로 받는 치유량만 증가시키게 변화했지만, 고유 능력인 때까치로 적 영웅에게 준 피해의 50%만큼 생명력을 회복하는 효과가 추가되고, 1레벨 특성인 투여량 조절에 생체 수류탄의 받는 치유량 증가 효과가 모든 치유 효과에 적용되도록 하는 특수 효과가 추가됐다.


▲ 특수 경찰 느낌의 새로운 스킨과 탈것 등장!'


한편, 감시견 그레이메인과 훈련교관 요한나, 구급대원 모랄레스, 그리고 폭풍 특공대 강습차량 탈것 등 폭풍 특공대 콘셉트의 치장용 아이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빛나래가 아눕아락의 고치나 모랄레스의 의료선, 누더기의 잡아먹기 등 갇혀 있는 아군을 치유할 수 있었던 문제를 비롯하여 게임의 여러 부분에 걸쳐 오타와 설명 오류가 진행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패치 노트 전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