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탑 라이너 '스멥' 송경호가 타인 명의 계정 사용에 대해 사과했다.

'스멥'은 1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타인 명의 계정을 사용했음을 밝히고, 이에 대해 사죄의 말을 남겼다. 또한, 어떠한 처벌도 받겠다며 반성의 의지를 보였으며, 금전적인 거래는 없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소속 팀 KT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공식 SNS를 통해,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타인 명의의 계정을 사용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말하며 e스포츠 징계가 있다면 따르겠다고 밝혔다. 내부 징계에 대해서도 명확히 얘기했다. KT는 "사회봉사 20시간의 팀 자체 징계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공식적인 처분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 '스멥' 송경호 사과문


▲ kt 롤스터 사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