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식 레코드(이하 '아카식')는 소울워커의 핵심이 되는 시스템 중 하나다. 아카식의 수만 해도 100가지를 훌쩍 넘고, 레어도(별 등급), 각인 등급, 히든 타입, 효과 타입 등에 따라 활용 방법도 다양하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뛰어난 효과를 자랑하는 아카식이 존재한다.

그러나 아카식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어떤 아카식을 사용하면 좋을지, 자신이 획득한 아카식이 유용한 것인지 한눈에 파악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아직 아카식이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 범용적으로 많이 쓰이는 아카식을 정리했다.

▲ 어떤 아카식이 좋은 아카식일까?


레어도별 추천 아카식 레코드

★ 1성

- 데우스 엑스 마키나 : 사용 시 거대한 로봇 팔이 땅을 내리쳐 주변의 적들을 공격하고 마비 효과를 부여하는 액티브 아카식. 재사용 대기 시간은 1분 18초.

갤럭시 각인 시 총 3번 공격하며, 높은 대미지와 넓은 범위를 자랑하지만, 적들을 공격하는 로봇 팔이 너무 커서 시야를 가린다는 단점도 있다. 1성 액티브 아카식 중 범용성이 가장 넓어 어떤 메이즈에서든 높은 효율을 보인다. 다만, 단일 적을 대상으로는 더 효과적인 액티브 아카식이 존재해 프라이멀과 같은 레이드 콘텐츠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

제작 시 필요한 아카식 레코드 키 '거대 로봇의 손가락'은 '루인 포트리스 - 포가튼 아머리 EP : 4' 클리어 시 획득 가능.



- 스콜 : 사용 시 스콜이 나타나 전방 부채꼴 범위에 불을 내뿜어 화염지대를 생성하는 액티브 아카식. 재사용 대기 시간은 39초.

갤럭시 각인 시 적들에게 화상 디버프를 3중첩시켜 대미지 효율이 매우 높아진다. 화염지대가 바로 앞이 아닌 약간 거리를 둔 앞에 생성되므로 다가오는 적들에게 사용 시 타이밍 계산이 필요하다. 1성 액티브 아카식 중 데우스 엑스 마키나 다음으로 범용성이 넓다. 다만, 광역 공격에 특화된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비교하면 스콜은 단일 적을 대상으로도 높은 효율을 보여 프라이멀과 같은 레이드 콘텐츠에서도 자주 쓰인다.

제작 시 필요한 아카식 레코드 키 '소화기'는 '루인 포트리스 - 버스터 코어 EP : 1' 클리어 시 획득 가능. (아이템 설명에서는 EP : 2에서 획득할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EP : 1에서 나온다)



- 디그니티 스내쳐 : 사용 시 디그니티 스내쳐가 나타나 주변의 적들에게는 군중 제어 효과를, 아군에게는 HP 회복 효과를 부여하는 액티브 아카식. 재사용 대기 시간은 39초.

파티원뿐만 아니라 아군으로 표시되는 오브젝트까지 회복시킬 수 있다. 오브젝트를 지키는 미션이 포함된 캐주얼 레이드인 정크 하이브, 아이언 캐슬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다만, 회복 효과 발동 시 피격 판정이 있어 상호작용 중인 아군에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네뷸라 각인 시 주변 적들에게 마비 효과를, 갤럭시 각인 시 주변 적들에게 띄우기 효과가 적용된다. 띄우기보다는 마비 효과가 더 유용한 편이라 네뷸라까지만 각인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제작 시 필요한 아카식 레코드 키 '강탈의 극의'는 '스틸 그레이브 10층' 클리어 시 획득 가능.



- 정크 나이트 : 사용 시 정크 나이트가 나타나 전방에 있는 적들을 공격하는 액티브 아카식. 재사용 대기 시간은 1분 18초.

갤럭시 각인 시 공격 범위가 넓어지고 마지막 공격 후 적들을 띄우는 효과가 추가된다. 공격 범위만 두고 보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비슷한 수준이며, 대미지도 상당히 높다. 1성 액티브 아카식 중에서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스콜에 밀리는 편이지만, 획득 난이도가 낮은 편이고 아카식 레코드 키의 가격이 앞의 2개보다 싼 편이라는 장점이 있다.

제작 시 필요한 아카식 레코드 키 '검은 헬멧 파편'은 '캔더스 시티 - 정크 풀 EP : 4' 클리어 시 획득 가능.



- 잭 더 킹 : 사용 시 잭 더 킹이 나타나 전방에 박스를 던져서 공격하는 액티브 아카식. 재사용 대기 시간은 1분 18초.

네뷸라 각인 시 박스를 던진 후 화염지대를 생성해 적들에게 지속 대미지를 준다. 갤럭시로 각인할 경우 화염지대 생성 대신 띄우기 효과가 적용되어 오히려 공격 효율이 떨어지므로 네뷸라까지만 각인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콜과 공격 방식이 비슷하나 범위는 잭 더 킹이 더 넓고, 바로 앞에 있는 적들도 공격할 수 있다. 물론 공격 효율을 비교하면 스콜이 더 높으나 잭 더 킹은 획득 난이도가 낮고, 네뷸라까지만 각인해도 즉시 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어 아직 레벨이 낮고 제니가 부족한 초보자에게는 매우 유용한 아카식이다.

제작 시 필요한 아카식 레코드 키 '거칠지만 순수한 마음'은 '로코 타운 - 타워 오브 그리드 EP : 4' 클리어 시 획득 가능. 캔더스 시티 그루톤 상점에서 판매하는 '역사의 페이지 [로코 타운]'에서는 세 가지 아카식 레코드 키만 나오는데 그중 하나가 거칠지만 순수한 마음이므로 역사의 페이지를 통해 획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트래커 : 사용 시 트래커가 나타나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주변의 적들을 끌어모아 자폭해서 공격하는 액티브 아카식. 재사용 대기 시간은 39초.

대미지로는 1성 액티브 아카식 중에서도 수위를 다투나 공격 범위가 좁고, 자폭하기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해 다른 액티브 아카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릴리의 경우 트래커가 자폭하기 전에 '데스 토네이도 + 크루얼 슬래쉬(방어도 관통)' 콤보를 사용해 폭딜을 넣을 수 있어 트래커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할만하다.

제작 시 필요한 아카식 레코드 키 '경고등'은 '루인 포트리 - 포가튼 아머리 EP : 1' 클리어 시 획득 가능.



- 브록 : 네뷸라 기준으로 적중 시 10% 확률로 3초간 치명타 확률이 20% 증가하는 패시브 아카식. 발동 대기 시간은 15초.

발동 조건이 쉬운 편이고,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옵션인 치명타 확률을 대폭 증가시킬 수 있어 1성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캐릭터가 사용하는 아카식으로 뽑힌다.

제작 시 필요한 아카식 레코드 키 '격투기 교본'은 '캔더스 시티 - 콘크리트 정글 EP : 2' 클리어 시 획득 가능.



- 블랙 건틀릿 : 네뷸라 기준으로 적중 시 10% 확률로 5초간 공격 속도가 10% 증가하는 패시브 아카식. 발동 대기 시간은 10초.

브록과 마찬가지로 발동 조건이 쉬운 편이고, 공격 속도가 전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어윈, 스텔라의 경우 1성 브록 대신 1성 블랙 건틀릿을 사용하기도 한다.

제작 시 필요한 아카식 레코드 키 '강철 장갑'은 '그레이스 시티 - 프론트 라인 EP : 1' 클리어 시 획득 가능.



- 체이서 : 네뷸라 기준으로 치명타 성공 시 10% 확률로 SG가 20% 회복되는 패시브 아카식. 발동 대기 시간은 15초.

평소에 SG 수급이 어려운 캐릭터들에게는 매우 큰 도움이 되는 아카식이다. 2성 체이서도 존재하지만, 2성 히든 체이서를 갤럭시로 각인해도 SG 회복량은 18%, 발동 대기 시간은 30초이므로 1성보다 오히려 효율이 낮다. 그나마 발동 확률은 20%로 1성보다 높으나 획득 난이도, 각인에 필요한 재료와 비용까지 고려한다면 1성 체이서를 사용하길 추천한다.

제작 시 필요한 아카식 레코드 키 '부서진 칼날'은 '그레이스 시티 - 네드 컴퍼니 EP : 1' 클리어 시 획득 가능.




★★ 2성

- 브록 : 히든 갤럭시 기준으로 적중 시 20% 확률로 4.5초간 치명타 확률이 20% 증가하는 패시브 아카식. 발동 대기 시간은 10초.

모든 캐릭터가 사용하는 고효율 국민 아카식이다. 1성 브록과 비교하면 발동 확률과 지속 시간은 증가, 발동 대기 시간은 감소해 효율이 더 높아졌다. 히든의 발동 확률이 일반보다 5% 높다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효과는 같으므로 히든을 구하기 어렵다면 일반을 갤럭시 각인 후 사용해도 좋다.



- 블랙 건틀릿 : 히든 갤럭시 기준으로 적중 시 15% 확률로 4.5초간 공격 속도가 5% 증가, 최대 3중첩까지 적용되는 패시브 아카식. 3중첩된 이후에는 버프가 사라지기 전까지 추가 중첩되지 않는다.

공격 속도에 따라 스킬 효율이 눈에 띄게 높아지는 어윈, 스텔라에게는 필수 아카식 중 하나다. 특히, 어윈의 소울 런처와 스텔라의 베이스 어택 등의 채널링 스킬은 공격 속도가 빠를수록 공격 횟수도 늘어나므로 블랙 건틀릿을 사용하면 스킬 효율이 더 높아진다.



- 플레임 템페스트 : 히든 갤럭시 기준으로 적중 시 20% 확률로 SG를 25% 회복시키는 패시브 아카식. 발동 대기 시간은 15초.

쉬운 발동 조건, 높은 SG 회복량, 적당한 발동 대기 시간을 지니고 있어 SG 수급 관련 아카식 중에서 최상급에 속하는 아카식이다. 플레임 템페스트가 없으면 1성 체이서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 매기도 메이커 : 히든 갤럭시 기준으로 5.5초마다 스태미너를 25% 회복시키는 패시브 아카식.

대미지나 스킬 효율에는 직접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전투 자체의 효율을 높이는 아카식 중 하나다. 특히, 회피 캔슬을 통해 스킬을 더 빠르게 연계하거나 회피 한 번으로 생사가 갈릴 정도로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보스를 상대할 때는 효율이 더 높아진다.

가능하면 히든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일반 갤럭시도 5.5초마다 스태미너를 20% 회복시키므로 충분히 사용할만하다.



- 셀 : 히든 갤럭시 기준으로 적중 시 5% 확률로 스태미너를 19% 회복시키는 패시브 아카식.

발동 확률이 낮은 편이지만, 공격 횟수가 많은 전투의 특성상 생각보다 효과가 자주 발동한다. 다만, 일정 시간마다 자동으로 스태미너를 회복시키는 매기도 메이커와 비교하면 효율이 낮은 편이다. 매기도 메이커가 없으면 대체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빅터 : 히든 갤럭시 기준으로 적중 시 9% 확률로 4초간 적중도가 350 증가하는 패시브 아카식. 발동 대기 기간은 10초.

보이드 레이드 전까지는 전혀 쓰이지 않는다. 그러나 보이드 레이드에서는 높은 적중도를 요구하므로 빅터를 활용해 부족한 적중도를 보충한다. 보이드 매니악을 기준으로 기본 적중도 1,500 이상까지 세팅한 후. 히든 빅터를 사용하는 것이 적중도 기본 세팅으로 알려져 있다.



- 션 : 히든 갤럭시 기준으로 적 처치 시 제니를 20% 추가 획득하는 패시브 아카식.

오로지 제니 획득에만 중점을 둔 아카식이다. 주로 캔더스 시티의 캐주얼 레이드인 '정크 하이브'에서 4개의 오브젝트 중 하나만 보호하면서 적들을 최대한 많이 처치해 다량의 제니를 수급하는 '1기둥 파티'에서 자주 사용한다.



- 갈루스 : 히든 갤럭시 기준으로 피격 시 9% 확률로 5초간 회피도가 500 증가하는 패시브 아카식. 발동 대기 시간은 10초.

갈루스를 활용하는 이유는 주로 '방어형 BSK : 프로보크' 브로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프로보크는 회피 시 30% 확률로 5초간 공격력을 100%/140%/180% 증가시키는 브로치다. 이 브로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회피도를 높여야 하므로 갈루스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보이드 전설 장비까지 파밍이 마무리된 유저의 경우 치명타 확률이 매우 높아져 브록과 같이 치명타 확률을 증가시키는 아카식의 활용도가 낮아진다. 그에 따라 브록의 빈자리를 채울 아카식이 필요하고, 그중 하나가 바로 갈루스다.




★★★ 3성

- 아스팔트 골렘 : 사용 시 아스팔트 골렘이 나타나 주변의 적들을 도발하는 액티브 아카식. 재사용 대기 시간은 일반 1분 57초 / 히든 1분 48초.

공격 능력은 거의 없으나 적들을 도발해 자신 주변으로 모으는 능력이 있다. 공격력은 뛰어난데 적을 모으는 스킬이 부족한 어윈과 같은 캐릭터에게 매우 유용하다. 가장 효과가 약한 일반 스타 기준으로도 30초 동안 유지되므로 적들이 긴 시간에 걸쳐 차례대로 등장하는 메이즈에서 효과적이다.



- 포스 스트라이크 : 히든 갤럭시 기준으로 장착 시 공격력 8%, 치명타 확률 3%가 증가하는 패시브 아카식.

발동 조건이 따로 없고 장착만 하면 계속 효과가 적용되는 아카식이다. 장비 파밍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1~2성 브록을 사용하지 않아도 치명타 확률이 충분해졌을 때 대체 아카식으로 유용하다. 아카식 세팅이 비교적 편리한 하루, 진의 경우 초반부터 포스 스트라이크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의무부대 포츈 : 히든 갤럭시 기준으로 장착 시 최대 HP가 30% 증가하는 패시브 아카식.

발동 조건이 따로 없고 장착만 하면 계속 효과가 적용되는 아카식이다. 효과 자체는 간단하나 HP를 대량을 증가시켜 생존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상위 콘텐츠인 골든 시타델, 프라이멀, 보이드의 경우 HP가 일정량 이상이 아니면 생존 자체가 어려워지므로 부족한 HP를 포츈으로 보완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 4성

- 리타 : 사용 시 전방에 다수의 동전이 생성되어 주변에 있는 적들을 공격하는 액티브 아카식. 재사용 대기 시간은 일반 1분 57초 / 히든 1분 48초.

그루톤 군단과 더불어 가장 강력한 공격형 액티브 아카식 중 하나다. 전방에 생성되는 동전은 적들을 끌어모으면서 공격하며, 히든 리타는 적들을 연속으로 끌어모으는 효과가 있다. 다만, 리타의 경우 일반과 히든의 사용처가 조금 다르다.

일반 리타는 등급이 높아지면 공격 횟수와 범위가 모두 증가해 갤럭시까지 각인해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범위가 늘어나는 만큼 크기가 작은 보스에게 사용하기 어려워지지만,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는 더 유용해진다. 또한, 프라이멀 레이드 보스처럼 거대한 보스에게는 일반 갤럭시 리타의 공격이 모두 적중하므로 프라이멀 레이드에서는 히든 리타보다 더 효율이 높다.

히든 리타는 추가 각인을 하지 않고 스타 등급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왜냐하면 등급에 따라 공격 범위가 너무 넓어져 공격 효율이 더 낮아지기 때문이다. 반면에 스타 등급 그대로 사용하면 좁은 범위에 공격을 집중할 수 있어 중소형 보스를 상대할 때 순간 폭딜이 가능하다. 따라서 프라이멀 레이드를 생각하면 일반 갤럭시 리타를, 일반 메이즈에서 중소형 보스를 상대한다면 히든 스타 리타를 추천한다.




- 세듀린 : 히든 갤럭시 기준으로 공격 시 20% 확률로 10초간 치명타 확률 40%, 공격력 50%가 증가하는 패시브 아카식. 발동 대기 시간은 40초.

발동 조건이 쉽고 치명타 확률과 공격력 증가량이 매우 높다. 그러나 효과 지속 시간은 10초, 발동 대기 시간은 40초이므로 효과가 비는 시간이 긴 편이고, 4성 아카식이라서 각인 자체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 실제 활용도는 낮은 편이다. 그래서 유저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며, 1성 브록 대체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세니아 : 히든 갤럭시 기준으로 스킬 사용 시 20% 확률로 20초간 스태미너 최댓값이 10, 공격력이 17% 증가, 최대 5중첩까지 적용되는 패시브 아카식. 5중첩된 이후에는 버프가 사라지기 전까지 추가 중첩되지 않는다.

발동 조건이 까다롭지만, 지속 시간이 긴 편인 데다가 스태미너와 공격력을 모두 증가시키므로 최종 아카식 세팅에서 자주 쓰이는 아카식이다. 다만, 중첩형 아카식의 경우 최고 중첩 이후에는 버프가 추가로 중첩되지 않고, 중첩이 늦게 되면 버프 효과를 보기도 전에 사라지는 일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같은 중첩형 아카식인 2성 블랙 건틀릿은 발동 조건이 쉬운 편이라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세니아의 경우 까다로운 발동 조건으로 인해 3~4중첩인 상태로 버프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5중첩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운 편이다. 만약 사용한다면 스킬 연계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하루, 어윈과 같은 캐릭터에게 적합하다.




★★★★★ 5성

- 빅 퍼펫 : 사용 시 특수 버프를 획득할 수 있는 구슬을 소환하는 액티브 아카식. 재사용 대기 시간은 일반 1분 57초 / 히든 1분 48초.

빅 퍼펫이 소환한 구슬을 공격하면 일정 시간 후에 구슬이 폭발하면서 주변 아군에게 버프가 부여된다. 구슬을 여러 번 공격하면 구슬이 폭발하는 시간만 늦어지므로 한 번 공격한 이후 기다릴 필요가 있다.

구슬의 종류는 빨간색(공격력 증가), 파란색(공격 속도 증가), 노란색(5초간 스킬 쿨타임 제거) 등 세 가지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구슬은 스킬 쿨타임을 제거하는 '노란색' 구슬이다. 노란색 버프를 받으면 말 그대로 스킬의 쿨타임이 모두 제거되어 쿨타임이 긴 스킬이라도 난사가 가능하다. 하루의 경우 윈드 브레이커 난사, 릴리의 경우 데스 토네이도 난사 등으로 폭딜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다만, 한 퀵슬롯에 여러 스킬을 등록해두면 스킬 프리셋의 연계로 인해 노란색 버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 그래서 빅 퍼펫을 사용하는 파티원이 있다면 미리 퀵슬롯 하나를 비워두고 자신의 주력 스킬 하나만 등록해서 난사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노란색 구슬을 소환하기 위해서는 빅 퍼펫의 등급이 일반 갤럭시, 히든 네뷸라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아카식 등급을 만족하더라도 구슬의 소환은 무작위로 결정돼 노란색 구슬이 하나도 나오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그루톤 군단 : 사용 시 그루톤들이 소환되어 일정 시간 동안 적들을 공격하는 액티브 아카식. 재사용 대기 시간은 일반 1분 57초 / 히든 1분 48초.

리타와 더불어 가장 강력한 공격형 액티브 아카식 중 하나다. 아카식의 등급이 높아질수록 소환되는 그루톤의 수와 지속 시간이 늘어나며, 히든 갤럭시 기준으로 10마리의 그루톤이 35초간 전투에 참여한다.

리타가 순간 폭딜이 강력한 아카식이라면 그루톤 군단은 누적 대미지가 가장 높은 아카식이다. 메이즈 보스는 그루톤들이 알아서 처치할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다만, 다수의 적이 나타나면 그루톤들도 흩어져서 싸우는 만큼 효율이 떨어진다. 다수의 적보다는 보스를 상대할 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루시 : 히든 갤럭시 기준으로 스킬 사용 시 20% 확률로 7초간 치명타 대미지가 2,100 증가하는 패시브 아카식.

4성 세듀린, 4성 세니아 등과 함께 최종 아카식 세팅에 쓰이는 아카식 중 하나다. 수치에 비해 실제 효율이 떨어지는 % 관련 옵션과는 달리 치명타 대미지를 고정 수치로 증가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스킬 사용 시라는 발동 조건으로 인해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4성 세니아와 같은 이유로 스킬 연계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하루, 어윈과 같은 캐릭터에게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