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가 노상완의 선봉 올킬에 힘입어 파나마를 꺾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4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2018 피파 온라인4 챔피언십 프리시즌 5일 차 A조 패자전 인피니트 팀과 파나마 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인피니트의 선봉으로 출전한 에이스 노상완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선봉 올킬을 달성했다. 3:0 승리로 최종전에 진출한 인피니트는 A조 승자전에서 패한 팀과 4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1세트는 인피니트의 노상완과 파나마의 박기웅의 대결이었다. 박기웅이 날카로운 드리블을 선보이며 전반 25분 손흥민으로 선취 골을 터뜨렸다. 노상완이 가까스로 동점 골을 터뜨리며 응수했지만, 박기웅이 곧바로 메시의 침투력을 이용해 골을 넣었다. 전반전은 박기웅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마무리됐다.

이어진 후반전, 노상완이 흐름을 완벽하게 탔다. 상대의 빈틈을 완벽하게 찌른 노상완이 73분 황희찬으로 동점 골을 넣었다. 쉴 틈 없이 박기웅을 압박한 노상완은 79분에 호나우두로 역전 골을 터뜨리며 선봉 대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2세트, 파나마의 중견 김찬희가 출전했다. 전반전 초반부터 노상완이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펼쳤다. 노상완이 강하게 김찬희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김찬희의 선방이 나오면서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이어진 후반전, 노상완이 비에이라로 그림 같은 골을 터뜨렸다. 다음 공격 기회에서 노상완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지만, 노상완이 침착하게 공을 다시 잡고 손흥민으로 쐐기 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확정 지었다.

팀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서동준이 파나마의 대장으로 출전했다. 노상완이 초반부터 과감하게 서동준을 압박했다. 전반 24분, 노상완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통해 비에이라로 그림 같은 헤딩 골을 터뜨렸다. 후반전도 노상완이 게임을 지배했다. 노상완이 후반 5분 호나우두로 쐐기 골을 터뜨렸다. 노상완이 우위를 끝까지 지키며 올킬과 함께 팀의 최종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18 피파 온라인4 챔피언십 프리시즌 5일 차 A조 패자전 결과

인피니트 3 vs 0 파나마
1세트 노상완 3 vs 2 박기웅
2세트 노상완 2 vs 0 김찬희
3세트 노상완 2 vs 0 서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