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이 귀국했다.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은 한국시각으로 31일, 오전 8시경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각종 매체가 모여 꽃다발 증정 및 기념사진 촬영 시간을 가졌다.

대표팀은 2018 아시안게임에서 예선전을 전승으로 통과했으며, 4강전 역시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비록 중국 대표팀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한 대표팀에 많은 팬이 격려를 보냈다.

귀국 후 대표팀은 각자의 팀으로 돌아가 남은 일정을 소화한다. '스코어' 고동빈(kt 롤스터)은 그리핀과의 롤챔스 서머 스플릿 결승전을 앞두고 있으며, '피넛' 한왕호(킹존 드래곤X), '페이커' 이상혁(SKT T1), '룰러' 박재혁, '코어장전' 조용인, 최우범 감독(이상 젠지 e스포츠)은 2018 롤드컵 선발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