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TAC GAMING 지포스 RTX 3080 Trinity D6X 10GB로 실행)
2020년 하반기, 아니 근 몇 년간 항상 최고 기대작으로 꼽혀온 '사이버펑크2077'의 출시가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콘솔버전은 0시, PC 버전도 오전에는 곧 정식 출시되어 팬들을 찾아갑니다. 정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하지만 잠깐의 기다림조차 어려울 정도로 연이은 연기가 개발 기간도 정말 길었는데요. 잠시나마 게임 플레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게임의 핵심인 스토리 내용, 혹은 주디나 재키, 조니 실버핸드 등 이미 영상을 통해 여러 차례 공개되며 게임 팬들의 기대를 살만한 내용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보여드리는 영상 속 별것 아닐 것만 같은 선택과 대사 한마디가 점점 살이 붙어 중후반부에 게임의 핵심 스토리가 되고, 이야기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걸 생각하니 섣불리 보여드리기 어렵겠더군요.
이런 부분은 게임을 해볼 플레이어를 위한 즐거움으로 남겨두고 게임 극초반부의 커스터마이징과 대화 구간. 그리고 용병 V에게 여러가지 임무를 의뢰하는 픽서 레지나 존스의 서브 퀘스트 중 하나인 작지만 끔찍한 괴물의 짤막한 클리어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풀 더빙된 성우들의 연기와 낮과 밤의 나이트시티 모습, 그리고 원거리와 근접 공격 등 여러 모습으로 미션을 클리어하는 모습을 확인하며 게임 출시를 기다려보면 어떨까요?
참, '사이버펑크2077'은 마치 레이트레이싱 기술이 이 게임을 위해 태어났다 싶을 정도로 빛과 반사 효과가 지금껏 보여준 게임들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알려졌죠? 그 모습이 실제 게임 화면으로는 어떻게 보이는지 알려드리기 위해 1080p FHD 영상과 3440x1440 21:9 비율 울트라 와이드 영상 모두 레이트레이싱 국민 GPU급인 RTX3070보다 한 단계 높은 RTX3080으로 촬영됐습니다. 하나는 낮은 옵션, 하나는 풀옵션 격인 RTX울트라로 말이죠.
그리고 잔인하고 선정적인 내용, 욕설이 포함되어 있으니 아직 성인이 아닌 친구들은 영상 시청은 물론 곧 출시되는 게임 플레이도 조금만 참아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