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게임컨퍼런스(IGC 2023) 일정
  • 날짜 : 10월 13일(금)
  • 장소: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B1 국제회의장, 컴투버스 컨벤션센터


  • 10월 13일 개최 예정인 'IGC(Inven Game Conference) 2023'에서 출시 후 3년만에 대대적 변화를 가해 극적인 부활에 성공한 '사이버펑크 2077'의 개발사, CD PROJEKT RED(CDPR)의 엔지니어링 디렉터인 '콜린 월더(Colin Walder)'가 연단에 오른다.

    '사이버펑크 2077'은 최초의 티저가 공개된 시점부터 기대작으로 손꼽혔으며, 출시 시점이었던 202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혔다. '위쳐3'로 개발력을 인정받았고, 훌륭한 사후 서비스로 탄탄한 팬덤까지 보유했던 CDPR의 간판이 될 차기작인만큼, 그 어떤 게임보다도 많은 짐이 어깨에 놓여 있었다. 문제는, 게임의 완성도가 이 기대치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것이다.

    출시 시점의 '사이버펑크 2077'은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나쁜 게임까지는 아니었지만, 드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엔 한참이나 부족했다. CDPR은 이후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히고, 사후 개선을 해 왔지만 최초에 약속했던 퀄리티의 게임이 되기는 너무나 요원한 일처럼 보였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확장팩인 '팬텀 리버티'와 함께 돌아온 사이버펑크 2077은 이전의 부족했던 부분 대다수를 개선하면서, 말 그대로 '부활'에 성공했다. 3년이란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출시 이후 급격히 동기부여가 떨어지면서 사후 관리가 흐지부지되어버리는 뭇 게임들과 달리 결국 다시 명예를 회복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그리고 부활의 비결은, 단순히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는 막연한 동기에서가 아닌 체계적인 조직 개편부터 시작된다.

    '콜린 월더' 엔지니어링 디렉터가 강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 또한, '사이버펑크 2077'의 각 부분들이 어떻게 개발되었는지에 대한 디테일이 아니다. 2020년 출시 이후 현 시점에 이르기까지, CDPR이라는 조직이 어떤 변화를 해 왔고, 어떻게 개발의 효율과 합리성을 이끌어냈는지, 나아가 수많은 임직원들의 지향점을 통일할 수 있었는지에 이르기까지, 조직 개편과 관리의 관점에서 '사이버펑크 2077'의 부활을 이야기한다.

    콜린 월더 엔지니어링 디렉터의 강연은 10월 13일, 12시부터 13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현장 참관은 사전 등록이 마감된 상태이며, 동일한 강연을 동시간에 시청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컨벤션 센터'를 통한 참관 신청은 행사 전까지 언제든 가능하다.

    한편, 인벤의 웹3 계열사 '볼텍스 게이밍'은 IGC 현장 참관 및 컴투버스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IGC의 참관 후기를 볼텍스 게이밍에 해쉬태그(#IGC이벤트, #IGC후기)를 포함해 업로드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총 50명을 추첨해 1인당 '지스타 2023'의 초청권 2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볼텍스 게이밍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