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프로젝트 레드는 오늘, 사이버펑크 2077의 무료 2.0 업데이트의 출시를 알렸다. 이번 업데이트로 플레이어들은 주요 게임플레이의 변화와 새롭게 디자인된 스킬 트리와 특전, 사이버웨어와 차량 전투 및 추격, 경찰 시스템과 같은 신규 기능도 만나볼 수 있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2.0 업데이트와 함께 Twitch에서 진행된 REDStream의 새로운 에피소드도 진행했으며, 게임플레이 변경 사항과 개발자 인터뷰 등이 진행되었다.

2.0 업데이트는 가장 대규모로 진행되는 사이버펑크 2077의 무료 업데이트로, 새로운 기능과 변경된 기능들을 적용하여 게임의 경험을 모든 관점에서 개선한다고 알려졌다. Xbox Series X|S, PlayStation 5, 그리고 PC로 사이버펑크 2077을 보유한 모든 게이머는 지금 업데이트를 적용할 수 있다.

2.0 업데이트의 가장 주요한 게임플레이 개선 사항은 완전히 재설계된 스킬 트리와 특전이다. 현재 신규 스킬들을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방법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새롭게 개선된 스킬 트리는 플레이어들에게 더 많은 자유도를 부여하고, 특별하고 효과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게임에 추가된 핵심 변경 사항으로는 새로워진 사이버웨어 시스템이 있다. 이제 방어력은 의상이 아니라 사이버웨어를 통해 상승시킬 수 있다. 2.0 업데이트에서 사이버웨어는 캐릭터의 레벨에 맞추어 착용 한계가 정해진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리퍼닥을 방문하여 사이버웨어를 장착할 때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게임플레이에 다양성을 추가하는 장치로 작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전투는 게임에 새로 추가된 시스템으로, 이제 차량을 운전하며 무기와 퀵핵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플레이어들은 운전하면서 자유롭게 총을 쏘거나 오토바이에서 카타나를 휘두를 수 있으며, 적 차량을 퀵핵을 통해 원격 조종하거나 폭발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나이트 시티 전역에서 다이내믹 차량 추격 퀘스트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차량 전투와 함께 새로운 경찰 시스템 역시 게임에 적용되었다. 경찰은 향상된 AI로 범죄에 대응하며, 새로운 위협 증가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NCPD는 이제 플레이어들의 행동에 더욱 적절하게 대응하며, 범죄도에 따라 바리케이드와 같은 새로운 수단을 쓰기도 한다. 최고 범죄도에 도달할 경우에는 맥스텍이 플레이어들에게 직접 대응한다. NCPD의 엘리트 부대인 맥스텍은 더 역동적이고 매우 까다로운 보스 전투로 구현될 전망이다.

상기 내용들은 2.0 업데이트의 일부분으로, 개선된 적 AI, UI 및 UX 향상, 보상, 아이템, 제작 밸런싱 등 모든 자세한 사항들은 최신 REDStream에서 CD 프로젝트 레드의 lead gameplay desginer인 Filip Downar, gameplay desginer & gameplay coordinator인 Rafał Obrębski에 의해 다루어졌다.

또한, 2.0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라디오 스테이션이 본편 게임에 추가되었다. Growl FM은 사이버펑크 2077 커뮤니티에 의해 만들어진 곡들이 담긴 라디오 채널이다. Impulse Radio는 확장팩에서 솔로몬 리드를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DJ를 맡았다. 또한, Darkstar Radio에서도 이드리스 엘바의 노래 두 곡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는 본편 게임을 확장시켜줄 완전한 하나의 확장팩으로, 9월 26일 Xbox Series X|S, PlayStation 5, 그리고 PC로 출시되며, GeForce NOW를 통해 스트리밍 플레이도 가능하다. 팬텀 리버티는 완전히 새로운 스파이 스릴러 이야기로, 새로운 지역에서의 모험, 새로운 퀘스트, 계약, 아이템, 무기 등 다양한 사항들을 제공한다.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는 위 플랫폼들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사이버펑크 2077과 확장팩, 팬텀 리버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게임의 공식 웹사이트, 네이버 카페, Facebook, 그리고 X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