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프로젝트 레드가 사이버펑크 2077에 새로운 게임플레이 요소를 추가하는 무료 업데이트를 적용한다. 2.1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나이트 시티에 이미 존재하는 기존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한 최신 REDstreams는 시니어 커뮤니티 매니저인 Alicja Kozera와 Amelia Kołat이 호스트를 맡아 진행했으며, CD 프로젝트 레드의 프로듀서인 Monika Jankowska와 퀘스트 디렉터인 Paweł Sasko가 2.1 무료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들에 관해 이야기했다. REDstreams는 한국 시각으로 12월 2일 오전 0시에 Twitch에서 스트리밍 됐다.

콘텐츠 업데이트 중 핵심은 도시 전체를 통과하는 NCART 지하철 시스템으로, 어두운 미래의 가장 위험한 메갈로폴리스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과 아름다운 경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차량을 이용하지 않아도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라디오포트도 제공된다. 플레이어들은 평화로운 상황에서나, 그렇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도심을 걸어 다니며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새로운 추격전과 반복 플레이 가능한 자동차 경주도 추가된다. 자동차 경주의 경우 기존에는 제한된 미션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클리어 후에도 다시 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 내 오토픽서 웹사이트에서 추가적인 보상 및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스 전투에도 몇 가지 개선된 사항들이 적용된다. 특히 아담 스매셔의 AI가 향상되고,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애니메이션에서처럼 산데비스탄을 착용하고 등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르쉐 911 컨버터블, 신규 오토바이, 오토바이 조작감 개선, 새로운 운전 메카닉 등 많은 사항들이 추가되고, 기술적인 개선이 적용된다. 침투 프로토콜 미니 게임의 타이머를 끄거나, 더 큰 폰트를 사용하는 등의 플레이어들이 선택 가능한 접근성 기능들도 추가된다.


플레이어들은 2.1 업데이트에 앞서, 나이트 시티 아카이브를 통해 나이트 시티의 복잡한 과거와 어두운 미래를 더 심도 있게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펑크 2077 2.1 업데이트는 Xbox Series X|S, PlayStation 5 그리고 PC를 통해 12월 5일 적용된다. 업데이트는 곧 출시될 사이버펑크 2077: 얼티밋 에디션을 포함 이미 게임을 보유한 플레이어 및 추후 구매할 플레이어들에게 적용되며, 사이버펑크 2077 본편과 팬텀 리버티 확장팩 모두에 적용된다. 실물 에디션의 경우 12월 5일부터 일부 마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