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쥬얼게임의 대중화를 이루었던 포트리스의 새로운 버전인 뉴포트리스가 드디어 익일인
6월 29일 오픈베타를 시작한다.



뉴포트리스는 1997년 포트리스를 시작으로 1999년 포트리스2, 2001년 포트리스 블루, 2003년 포트리스
패왕전 에이은 CCR의 포트리스 시리즈 중 다섯번째 버전으로 이중 2001년에 발표된 포트리스 블루는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사상 처음으로 가입회원 1000만명, 동시 접속자 10만명 돌파를 기록했으며,
온라인 게임, 특히 캐주얼게임이 대중문화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한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이번에 내놓은 새로운 버전인 뉴포트리스는 기존 포트리스에 있었던 팀별 턴개념을 없애고 적군과 아군에
턴 구분없이 동시에 이동하고 동시에 슈팅이 가능한 형식으로 변화되어 더욱 스피디한 게임진행이
가능해 졌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 포트리스가 가졌던 게임의 대기시간과 플레이시간이 너무 길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다는 문제점을 해결해 주고 있다. 또한 유저들의 입맛에 마추어 자신의 탱크를
아이템을 이용해 꾸밀 수 있는 기능과 레벨업, 퀘스트등의 롤플레잉 게임적 요소를 도입해 플레이의
몰입도를 더했다.



현재 캐주얼게임계를 이끌고 있는 게임을 꼽으라면 네이버 검색과 게임트릭스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카트라이더와 프리스타일을 이야기 할 수 있다.





넥슨이 서비스 하고 있는 카트라이더와 파란닷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프리스타일은
스피디한 게임 진행과 쉬운 조작감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와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아바타적인 요소들로 유저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점유율을 넓혀나가고 있다.





캐쥬얼게임의 부흥을 이끌었던, 선두주자 포트리스 시리즈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입맛에 따라 스피드한 게임진행과 쉬운 조작감 그리고
캐릭터의 아바타성 등으로 중 무장하고 돌아온 뉴포트리스가 카트라이더, 프리스타일등을 제치고
올여름 다시한번 포트리스의 전성기로 몰아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김춘미 기자(Ti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