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 춘 소프트의 신작 게임 정보가 공개됐다. 일본의 인기 만화 '메이드 인 어비스'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타이틀은 '메이드 인 어비스: 어둠을 목표로 한 연성(이하 메이드 인 어비스 게임)'이다.

메이드 인 어비스 게임은 세상에 남아있는 유일한 심연, '어비스'를 무대로 진행되는 액션 RPG다. 원작의 주인공인 '리코' 일행이 어비스로 떠난 후, 며칠이 지난 이튿날부터 시작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현재까지 게임에 대한 세부 사항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주인공 일행이 아닌 플레이어만의 오리지널 아바타를 만들어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 속에는 주인공 일행 이외에도 '어비스'의 매력에 매료되어 심연 끝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원작 속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메이드 인 어비스 게임 발표와 함께 공개된 티저 사이트에서는 로프를 활용하여 어비스를 탐험하는 모습, 그리고 원작의 주요 등장인물인 리코와 나나치의 모습이 담긴 스크린샷을 확인할 수 있다.

스파이크 춘 소프트는 PS4와 닌텐도 스위치, 스팀을 통해 오는 2022년에 출시할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그랬던 것처럼, 게임 역시 18세 이상 이용가 등급으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