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이달 내, 전 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한다.

펄어비스는 지난 3월 24일, '2021년 연봉협상'을 통해 인상한 연봉 외에 800만 원 연봉 추가 인상, 200만 원 추가 보상, 자사주 지급 등 최고 수준의 보상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최고 노력에 대한 최고 수준의 보상'을 제공한다는 인사 보상 취지의 연장선으로, 이미 연봉 추가 인상과 200만 원 추가 보상은 완료된 상태다.

펄어비스는 현재 게임 개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사를 확대하며 신작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 8' 개발 중이다. 펄어비스는 올해가 글로벌 역량을 키울 중요한 시기라며, 헌신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현재 뿐만이 아닌, 미래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보상 방식으로 '자사주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사주 지급은 회사의 성과를 직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으로, 펄어비스는 매년 '자사주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보상 구조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자사주 지급은 5월 중, 이사회를 거쳐 지급된다. 지급 수량은 직원 개인별 역량에 따라 산정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일에는 크래프톤의 장병규 이사회 의장이 1,000억 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국내외 전 구성원 및 입사 예정자들에게 무상 증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장병규 의장은 "탄탄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오래도록 더 크고 좋은 회사로 만드는 일을 함께하기 위해”라며 주식 증여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