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24년 2월 15일(목) 08:00
참 석: 허진영 CEO, 김경만 CBO, 조석우 CFO
발표내용: 펄어비스 2023년 4분기, 연간 실적 및 향후 전략


■ 펄어비스 2023년 4분기및 연간 실적 및 현황 요약

▣ 실적 요약

-2023년 4분기
ㄴ매출액 844억 원(전기 적자전환, 전년 -18.1%)
ㄴ영업손실 55억 원(전기 적자전환, 전년 적자전환)
ㄴ순손실 44억 원(전기 적자지속, 전년 적자전환)

-2023년 연간
ㄴ매출액 3,335억 원(-13.5%)
ㄴ영업손실 164억 원(적자전환)
ㄴ순이익 154억 원(흑자전환)


▣ 2023년 4분기 매출 구성
-IP별
ㄴ검은사막 IP 601억 원
ㄴ이브 IP 199억 원

-지역별
ㄴ국내 21%, 아시아 20%, 북미/유럽 등 59%

-플랫폼별
ㄴPC 93%, 콘솔 5%, 모바일 12%


▣ 2023년 4분기 비용 구성
-영업비용 899억 원(전기 +8.6%, 전년 -9.6%)
ㄴ인건비 406억 원(전기 -0.1%, 전년 -5.2%)
ㄴ지급수수료 174억 원(전기 +21.4%, 전년 -11.9%)
ㄴ광고선전비 80억 원(전기 -19.6%, 전년 -36.2%)

-인력현황
ㄴ전체인원 1,324명(전기 +2.4%, 전년 -8.8%)
ㄴ개발직군 765명(전기 +2.8%, 전년 -12.7%)
ㄴ사업/지원 559명(전기 +1.8%, 전년 -3%)


▣ 사업 현황
-검은사막
ㄴ새로운 시도 및 다양한 변화로 유저 진입장벽 낮추기에 주력
ㄴ한국 신규 맵 ‘아침의 나라', 새로운 컨셉 클래스 '매구'&'우사'
ㄴ플레이 방식의 변화, 콘솔 기술적 업그레이드
ㄴPC/모바일, 신규 클래스 '스칼라'
ㄴ콘솔, '매구' 각성, 꿈결 환상마 3종

-이브
ㄴ신규 유저 유입과 정착을 위한 콘텐츠 개선 집중
ㄴ4분기: 확장팩 ‘Havoc’ 출시, '이브 뱅가드' 플레이 테스트


▣ 향후 계획

조석우 CFO = 당사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그 성과를 이어감과 동시에 효율적인 회사 운영과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 이와 동시에 신규 IP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작업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검은사막은 기존보다 새롭고 더 즐거운 경험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1분기에는 15대 15를 즐기는 길드전와 새로운 룰의 거점전 업데이트 등을 통해 PVP 콘텐츠들을 새롭게 개편하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 이어온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지속함으로써 신규 복귀 유저의 유입을 촉진하고 이들의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침나라의 파트2'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차세대 콘솔 기기 또한 서포트함으로써 기존 기기에서의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콘텐츠를 콘솔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 또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후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게 된다면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퍼블리싱 파트너와 함께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이브' IP 또한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브 온라인은 올해 2개의 새로운 확장팩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해당 확장팩은 유저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도입할 예정으로 더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브 뱅가드의 경우 지속적인 개발 및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점점 더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늘려감은 물론 독자적인 BM 라인 또한 고민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회사의 손익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작년 팩토리얼게임즈를 정리한 데 이어 올해 인디 게임을 준비하던 캐나다 스튜디오를 정리하여 회사의 비용 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CCP 런던 사무실 위치도 변경하여 더 넓고 더 저렴한 사무실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등 일상적인 비용 또한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 개선하도록 하겠다. 마케팅비 또한 다양한 파트너사 및 협력사들과 같이 노력함으로써 재무적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하겠다.

그러면서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의 트렌드에 맞는 캐주얼한 모바일 게임인 '이브 갤럭시 컨퀘스트'는 소프트 런칭 기간 동안 확인된 피드백들을 개선하여 올해 전 세계 글로벌 런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12월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프로젝트 어웨이큰'의 경우 상반기 중 페이즈3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후 더 많은 유저분들이 체험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일정에 따른 추가적인 공개를 진행하도록 하겠다. 이들 신규 프로젝트들은 높은 충성도를 가지고 있는 이브 IP 기반의 게임들의 수익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붉은사막은 2024년 동안 다양한 행사에서 유저 시연을 진행하는 등 그 접점을 넓혀가며 성공 가능성을 키우도록 하겠다. 또한 개발이 마무리돼 감에 따라 적절한 출시 시기를 고려 중에 있으며 오래 기다리는 만큼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라이브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서비스되는 가운데 신규 IP를 창출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진행했다. 글로벌 게임 시장의 경쟁은 더욱 거세졌고 노동시장과 게임시장에 대한 규제는 더욱 강화되었으며 개발자 확보에도 전보다 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준비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짐에 따라 많은 투자자분들이 우려하셨던 점 또한 잘 알고 있다.

2024년은 그동안 준비해 온 신작들을 공개하고 출시하며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검은사막 10년 그리고 이브 20년 서비스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새로운 신작들 또한 많은 분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 질의응답

Q. 붉은 사막 관련해서 시장에 공개 가능하신 모든 정보에 대해서 최대한 자세히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란다.

허진영 CEO = 붉은사막은 싱글 플레이로 개발 중인 만큼 최적화와 완성도를 높이는 일에 보다 신중을 기하며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방대한 콘텐츠와 높은 자유도로,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현재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마무리 작업에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최근 1년여간 여러 파트너사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게임성을 보완하며, 당사가 목표했던 퀄리티에 도달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진행해 오던 붉은사막의 시연을 오는 여름부터는 일반 유저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출시 시기의 경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여 연말까지 지속 강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오랜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해 온 만큼,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연중 마케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구체적인 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올해 검은사막 성장 계획이 궁금하다.

김경만 CBO = 2024년 검은사막은 10주년을 맞아 내실을 다지고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쌓아온 노하우로,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보이고자 한다.

우선 작년 한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아침의 나라’의 파트2 서울 편을 준비중에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Q. 올해 출시 예정 신작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허진영 CEO = 올해 신작 출시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당사가 붉은 사막 개발에 출시를 위한 개발에 매진해 오고 있는 만큼 CCP 게임즈에서도 그간 라이브 서비스를 잘 유지하는 가운데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EVE IP 기반의 신작들을 개발해 왔다.

신작들의 개발이 마무리돼 감에 따라, 작년 4분기부터는 ‘이브 뱅가드’ 공개테스트를 시작으로, ’이브 갤럭시 컨퀘스트’ 소프트런칭까지, 2024년 출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브 뱅가드는 이브의 자매 프로그램으로서 그다음에 이브 갤럭시 컨퀘스트는 올해 안에 글로벌 런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경우, 작년 중 수차례 테스트를 진행하며 받은 피드백들을 게임에 반영하고 있으며, 올해 중 게임에 대한 공개도 예정하고 있다. 그동안 CCP게임즈는 이브온라인을 서비스하는 가운데, 이브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을 준비해 왔다. 올해부터는 준비 중인 게임들을 차례로 출시하며, 수익을 만들어가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더불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검은사막 온라인'의 중국 판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 안에 판호를 받을 수 있다면 올해 안에 게임 런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