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국내 서비스하는 '카운터사이드'도 외자판호를 받았다.

지난 28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외자판호 43개를 신규 발급했다. 이 목록에 '카운터사이드'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카운터사이드 중국어 타이틀은 '异界事务所'이다. 넥슨은 '카운터사이드' 중국 서비스에 관계가 없다.

▲ 카운터사이드 중국 버전 대표 이미지

카운터사이드의 판호 발급에 관여한 회사는 추콩게임즈와 상하이 지순 정보기술유한공사로, 상하이 지순 정보기술유한공사는 즈롱게임즈의 관계사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 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세계인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 RPG다. 최대 8명의 유닛을 소대로 편성해 코스트에 맞춰 출격, 함선을 지키면서 적을 물리쳐나가는 식으로 진행되며 SD가 아닌 등신대 캐릭터의 고퀄리티 인게임 일러스트와 연출, 몰입감 있는 BGM과 스토리로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스튜디오비사이드 관계자는 "카운터사이드가 외자판호를 받은 게 사실이며, 중국 서비스 권한은 '홍콩 게임 빈즈'가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측은 이번 외자판호 발급 목록에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도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