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사이드'의 개발사 스튜디오비사이드가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AGF에 참가했다. 자체 서비스를 앞두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무료 굿즈 증정 이벤트로 참가했던 작년과 달리, 이번에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테마 카페인 '카페 스트레가' 명의로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아쉽게도 카운터사이드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음료나 식사 메뉴를 맛볼 수는 없었지만, 카페 스트레가에서 판매하는 여러 굿즈들을 비롯해 AGF 2023를 맞아 준비한 신상 굿즈, 그리고 AGF 2023 한정 굿즈가 마련됐다. 이를 구매하기 위한 유저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인기 항목부터 빠르게 현장에 공수한 재고가 소진됐다. 오후에는 AGF 2023 한정 굿즈만 추가로 예약 접수를 받을 정도였다.

▲ 굿즈는 빠르게 재고가 소진, 오후에는 예약 판매만 가능했다

AGF 2023 현장에는 김현수 PD를 비롯한 개발진도 함께 했다. 김현수 PD는 "올해 초부터 개시한 자체 서비스가 많이 부족했지만, 유저들이 많이 도와준 덕에 어떻게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카운터사이드를 향한 유저들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AGF 현장에서 빠르게 재고가 소진된 것에 대해서는 "준비 자체는 카페 스트레가 운영 인력도 있었기에 큰 문제는 없었다. 그러나 현장에 이만큼 유저들이 올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나름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준비가 부족한 것 아닌가 안타깝고 죄송하다. 그렇지만 그만큼 유저들이 와주신 점에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 스튜디오비사이드 김현수 PD

한편, 카운터사이드는 내년 2월 8일 자체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2020년 2월 넥슨 퍼블리싱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그리고 2023년 2월 자체 서비스 이후로도 여러 차례 굴곡을 겪었던 '카운터사이드'가 다시 도약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시기이다. 특히 카운터사이드는 지난 몇 년 동안 몇 주년 혹은 며칠 기념 업데이트에서 호평을 받은 스토리나 업데이트를 준비한 만큼, 유저 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와 관련해 김현수 PD는 "공백이 있긴 하지만 이를 메우기 위해 노력했다. 그간 일정을 많이 못 지켜서 죄송하다. 개발 프로세스나 그런 것도 재조정하고 있으며, 차츰 좋아지리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자체 서비스 1주년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카운터사이드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 자체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AGF 2023에 참가한 '카운터사이드'

▲ 굿즈 판매뿐만 아니라 무료 굿즈 증정 이벤트도 빠질 수 없지

▲ 대기하러 줄을 섰는데 벽면을 보니 아스모데우스 로자리아 르 프리데...아니 매지컬★슬레이어 등장

▲ 공식 SNS 팔로우, 유튜브 구독 인증을 완료하면

▲ 바로 굿즈 수령 가능

▲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또 구르게 될 나이엘에게 애도를


▲ 장패드와 무릎담요, 달력은 기본! AGF 2023 한정판으로 나온 라우라 쿠션에

▲ 라우라가 왔으니 고양이도 따라나오는 것이 인지상정(?)

▲ 델타 밀크 대형 텀블러, 아쉽게도 빠르게 품절되서 구하지 못했다

▲ 우오오옷 무언가 한계를 돌파하고 폭풍을 부를 것만 같은 느낌이?

▲ AGF 2023에 온 카페 스트레가 분점, 현장에 못 왔다면 판교점을 찾아가보자. 월요일은 정기 휴무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