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위쳐 드라마 시즌3 제작이 시작됐다.

넷플릭스는 위쳐 드라마 시즌3 제작 첫날의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촬영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사진은 게롤트 역의 헨리 카빌, 시리 역의 프레이야 앨런, 그리고 예니퍼 역의 안야 차로트라가 눈 덮인 설원 세트에 앉아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넷플릭스는 동시에 시즌3의 요약된 줄거리도 함께 공개했다. 게롤트는 대륙의 수많은 위협으로부터 시리를 지키기 위해 그녀를 숨기고, 보호하기로 결심한다. 시리의 마법 훈련을 담당하게 된 예니퍼는 아레투자로 그들을 인도하고, 그곳에서 시리의 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발견하고자 한다. 대신 그들은 위험에 노출되며 서로를 영원히 잃지 않기 위해 그 위협들에 반격해야 한다.

시즌3의 에피소드는 스티븐 서직(엄브렐라 아카데미), 간자 몬테이로(브랜드 뉴 체리 플레이버), 로니 페리스테어(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볼라 오군(루시퍼)이 제작한다. 방영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시즌1은 2019년, 시즌2는 코로나로 인해 제작이 연기되어 2021년 공개됐다.

한편 위쳐의 프리퀄 작품인 위쳐: 블러드 오리진은 올해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블러드 오리진은 리비아의 게롤트가 존재하지 않던 시절, 1,200년 전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괴물과 인간, 그리고 엘프가 하나가 되고자 했던 때 탄생한 최초의 위쳐와 관련된 이야기가 6편에 걸쳐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