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게롤트가 방문했던 수많은 위쳐 세계 속 지역. 대륙 곳곳의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공식 요리책이 나온다.


CD 프로젝트 레드(CDPR)은 현지 시각으로 22일 위쳐 공식 요리책(The Official Witcher Cookbook)이 21일 출간됐다고 발표했다. 요리책은 소설 더 위쳐 사가의 작가 안제이 삽코프스키의 세계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요리법이 담겼다. 총 80개의 요리법이 담긴 책은 원작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삽화, 그리고 요리와 관련된 각 지역의 이야기 역시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안제이 삽코프스키는 이번 요리책에 서문을 직접 담아 더 위쳐 사가 특유의 다크 판타지에 이야기를 함께 전했다.

총 256페이지로 구성된 책에는 거친 바닷바람 아래서 발달한 독특한 요리로 푸짐한 연회를 즐긴 스켈리게, 따사로운 햇볕 아래에서 즐기는 투생의 진미, 다양한 재료로 전통적인 요리가 발달한 북부 왕국의 것들까지 다양한 요리법이 담겼다.

이번 요리책은 블로그, 유튜브, SNS 등을 통해 꾸준히 위쳐와 게임 속 요리를 재현해낸 폴란드의 아니타 사르나와 카롤리나 크루페츠카가 공동 집필했다. 또한, 책을 유통하는 펭귄 랜덤 하우스는 하드커버로 된 실물 외에도 전자책으로도 판매, 게임 팬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위쳐 요리법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