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제이 사프콥스키의 판타지 소설 '더 위쳐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위쳐'의 세 번째 시즌을 예고하는 공식 티저가 공개됐다.

위쳐: 시즌3에서 게롤트는 대륙의 수많은 위협으로부터 시리를 지키기 위해 그녀를 숨기고, 보호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시리의 마법 훈련을 담당하게 된 예니퍼는 아레투자로 그들을 인도하고, 그곳에서 시리의 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발견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위험에 노출된 일행은 서로를 영원히 잃지 않기 위해 다가오는 위협에 맞서게 된다. 25일에 공개된 1분 길이의 최신 티저에서는 새로운 위험에 직면한 게롤트 일행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끝나지 않는 게롤트의 여정, 그리고 헨리 카빌이 연기하는 게롤트의 마지막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위쳐: 시즌3'는 2부 구성으로 나뉘어지며, 첫 번째 이야기는 다가오는 6월 29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는 7월 27일에 공개된다.

한편, DC의 유니버스의 슈퍼맨으로도 친숙한 배우 헨리 카빌은 지난 2019년, 넷플릭스 드라마 위쳐를 통해 게롤트를 연기했다. 실사 드라마 속 헨리 카빌은 원작과 게임 속 게롤트와는 조금 달랐으나, 자신만의 모습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인 '게롤트'를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헨리 카빌이 연기하는 게롤트의 모습은 시즌3를 끝으로 다신 볼 수 없게 됐다. 지난 2022년 11월, 헨리 카빌이 자신의 SNS를 통해 위쳐 실사 드라마 시리즈에서 하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향후 공개될 네 번째 시즌에서 헨리 카빌을 대신하여 게롤트를 연기할 배우는 호주 출신의 배우 '리암 헴스워스'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리암 헴스워스는 영화 '헝거 게임'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토르를 연기하는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의 동생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