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롤트가 실사 드라마에 이어, 이번엔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지난 Geeked Week 2023 행사를 통해 신작 애니메이션 '위쳐: 세이렌의 바다(The Witcher: Sirens of The Deep)'를 발표했다. 신작 애니메이션에서는 위쳐 세계관의 또 다른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다.

'더 위쳐'는 폴란드의 판타지 소설 작가 안제이 삽코프스키(Andrzej Sapkowski)의 소설을 기반으로 여러 미디어 믹스 형태로 전개되고 있는 인기 IP다. 소설책의 완결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게임 시리즈와 실사 드라마 시리즈, 그리고 보드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바 있다.

넷플릭스가 새롭게 발표한 신작 '위쳐: 세이렌의 바다'는 드라마 위쳐 시즌1의 에피도스5와 6 사이에 일어난 사건을 그리며, 안제이 삽코스프키가 작업한 단편 소설 'A Little Sacrifice'를 원작으로 한다. 게임 속 게롤트의 목소리로 친숙한 미국의 성우 더그 코클(Doug Cockle)이 게롤트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신작 발표 영상 외에도 예고편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괴물 토벌 의뢰를 받은 게롤트가 세이렌의 바다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위쳐 세계관의 또 다른 이야기를 그리는 넷플릭스의 신작 애니메이션, '위쳐: 세이렌의 바다'는 넷플릭스를 통해 오는 2024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