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진행한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28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가 라떼를 상대로 승리했다. 최근 경기에서 패배로 분위기가 내려갈 법한 리브 샌드박스였지만, 금일 경기에서 2:0 완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PO로 향하게 됐다.

1세트 스피드전은 리브 샌드박스의 승리로 시작했다. 라떼는 권효진이 한 바퀴 이상을 1위로 내달렸다. 한번 뒤집혔지만, 막판에 다시 1위로 들어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브 샌드박스는 바로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장악하는 퍼펙트 게임으로 한 라운드를 따내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박인수가 확고한 1위 자리를 지켜내면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마지막 라운드는 박인수-박현수가 탄탄하게 1-2위 자리를 지켜내면서 경기는 리브 샌드박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2세트 아이템전 역시 승자는 리브 샌드박스였다. 라떼는 첫 트랙 초반부에 상위권을 장악했으나 바로 역전당하고 말았다. 김택진이 황금 자석으로 변수를 만들어 보려고 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팀으로 움직이는 리브 샌드박스가 그대로 승리했다. 이후, 2R에서 라떼가 상위권을 장악했지만, 박현수가 1위를 유지하며 리브 샌드박스의 승리가 이어졌다. 3라운드에서는 치열한 자석 싸움을 펼치는 과정에서 황혁이 마지막 스퍼트로 한 라운드를 만회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리브 샌드박스였다. 마지막까지 자석을 아끼고 있던 정승하가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

■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28경기 라떼 0 vs 2 리브 샌드박스
1세트 라떼 1 vs 3 리브 샌드박스 - 스피드전
2세트 라떼 1 vs 3 리브 샌드박스 - 아이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