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A 1기의 주인공이라고도 할 수 있는 스페셜 위크는 황금세대의 일원이라 불리며, 쟁쟁한 외국 말들 사이에서 재팬컵을 제패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경주마다.

아무래도 우마무스메 게임의 간판 우마무스메고, 심지어 게임 아이콘마저 스페셜위크이기 때문에 초보들이 키우기 좋은 캐릭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육성 난이도는 매우 어렵다.

성능면에도 다소 평가가 갈리는데, 중장거리 선행마로서의 적성에 고유기의 발동 확률이 매우 높고, 보유 스킬들도 우수해서 경쟁력은 있으나, 막상 육성하기가 쉽지 않아 다른 중장거리 우마무스메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진다.

특히 중거리 레이스의 경우 고유기의 발동 타이밍이 좋은 편이 아니라 장거리 우마무스메로 취급받는데, 정작 장거리에서는 본래 각질보다 추입으로 개조를 시켜야 힘을 발휘하기에 육성 난이도는 더욱 올라간다.






■ 선행 or 추입 쉽지 않은 선택




■ 추천 거리 : 장거리

스태미너와 지능에 스탯 성장률 보너스가 달려있기에 장거리용으로 육성하는게 좋다. 고성능 레어 회복 스킬인 먹보를 본인이 소유하고 있어 스태미너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육성 목표도 초반 마일 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 중장거리에 치중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장거리용 스탯으로 키우게 될 것이다.


■ 추천 각질 : 선행, 추입

초기 우마무스메인만큼 선행 스킬과 선입 스킬이 혼재되어 있는데, 그래도 선행 스킬쪽 성능이 더 많은만큼 선행용으로 키우는 것이 기본 베이스라 할 수 있다.

각질의 경우 일반적인 경우에는 선행이 맞으나, 고유기의 성능을 좀 더 살리고 싶다면 다른 스킬들을 포기해서라도 추입으로 개조하는 것이 효율이 좋다.


■ 고유기의 발동률은 높지만 성능은 미묘하다

스페셜 위크의 고유기는 레이스 종반에 상대를 추월했을 때 순위가 상위권이면 속도가 상승한다는 스킬이다. 9인 레이스 기준 2~5위, 풀 게이트(18인) 기준으로 2~9위라는 상당히 널널한 조건이기 때문에 발동 자체는 잘 되는 편이다.

다만 성능은 둘째치고 발동 타이밍이 그렇게 좋지 못한 편인데, 종반이 매우 긴 코스가 아닌 이상 대부분 라스트 스퍼트 전의 코너에서 발동되어 의미없이 낭비되는 경우가 많다. 속도 스킬은 최대 속도를 올려주는 효과이기 때문에 아직 최대 속도에 도달하지 못한 가속 구간에서는 발동해봤자 효과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

장거리마로서 육성하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 역시 장거리 코스의 경우 거리에 따라 스킬의 지속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효과를 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다른 우마무스메에 계승하더라도 선입, 추입마들에게 계승하는 것이 오히려 좋은 스킬이며, 대부분의 선행마는 오히려 스킬 포인트가 낭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킬 계승을 위한 용도로는 적절하지 않다.



■ 4성 재능 개화 우선순위 : 낮음

육성 난이도가 어려워 조금이라도 스탯을 높이고자 한다면 4성으로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성능은 조금 아쉬울 수 있으나, 인자 계승마로서는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기에 기왕 키우게 될 거 4성으로 올려 좀 더 편하게 키우자는 의도다.

이는 스페셜 위크가 황금 세대의 일원이라 전체적인 궁합이 매우 좋을뿐만 아니라 육성 목표가 메이저한 G1 경기가 많기 때문인데, 조금만 신경 써도 봄 3관왕, 가을 3관왕 타이틀을 따낼 수 있어 궁합 상성을 더욱 상승시킬 수 있다.

고유기는 계승하기에는 좀 아까운 것이 사실이지만, 그 외의 습득 스킬풀은 선행, 선입마들이 모두 선호할만한 스킬로 이뤄져 있고, G1 인자가 조금만 붙어도 궁합 맞추기가 쉽기 때문에 육성할 가치는 충분하다.




▲ 어떻게 보면 본체보다 서포트 카드가 더 유명한 케이스기도 하다




■ 추천 육성법

스탯 성장률에서 스피드나 파워 보정이 없어, 초반 서포트 카드 풀이 넓지 않은 상태에서는 육성이 매우 어렵기로 소문이 나 있다. 데뷔전 후에 치르는 첫 레이스가 마일 대회인데, 정작 스페셜위크의 마일 적성은 C이기 때문에 스탯이 매우 높지 않으면 여기서 게임 오버를 맞이하게 된다. 아직 서포트 카드가 만레벨이 아닌 유저라면 사고가 나지 않도록 마일 적성을 보충하고 가는 것이 필수다.

또한, 성장률과 더불어 의욕 저하가 상당히 자주 일어나는 우마무스메 중 한 명으로 타즈나같은 의욕 상승 효과가 붙은 서포트 카드를 챙기는 것이 필수라 할 수 있다.




▲ 첫 출주 대회가 마일이라 조금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추천 서포트 카드 비율

- 스피드 3, 친구 1, 스태미너 2
- 스피드 4, 스태미너 2

장거리로 육성한다면 스피드는 1000 근처로 맞추고 나머지는 각질에 따라 주력 스탯이 달라진다. 선행마라면 지능에 투자하는 것이 좋고, 선입이나 추입마라면 파워에 투자하도록 하자.

장거리 선행마는 도주마와 마찬가지로 지능이 좀 더 레이스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 많으며, 선입이나 추입은 마지막에 긴 거리를 따라잡아야 하기 때문에 스태미너와 더불어 파워가 상당히 중요시 된다.

자신이 보유한 카드풀에 따라 선행일 지, 추입일 지 명확한 목표를 정한 뒤에 스탯을 결정하자. 참고로 고유기가 발동하기만 하면 되는 팀 레이스용은 선행마가 좋고, 반대로 챔피언스 미팅 등 장거리 대회용으로 육성한다면 추입 각질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