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KRPL 시즌1 팀전 8강 20경기, SGA 인천이 예상대로 런앤고를 2:0으로 제압하고 값진 1승을 추가해 상위권 가능성이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전 승자 예측부터 SGA 인천이 89%, 런앤고는 11%로 SGA 인천의 압승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스피드전 1라운드부터 SGA 인천은 1, 2위를 차지하며 주행력의 차이를 선보였다. 단순한 1, 2위가 아니라 역전이 기회조차 얻기 힘든 큰 격차였다. 2라운드도 '동이'와 '당니'를 따라잡기 힘들었고, SGA 인천이 2:0을 만들었다.

3라운드도 일방적인 경기를 이어간 SGA 인천은 이변 없이 안정적인 주행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스피드전을 3:0으로 마감했다. 이어진 아이템전, 런앤고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 스피드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런앤고는 묠니르를 활용하며 SGA 인천에 아이템전 첫 라운드를 손에 넣었다.

2라운드는 서로 10초 이상 제대로 주행하는 선수가 없을 만큼 치열한 아이템 싸움이 이어졌고, 마지막까지 승리를 확신할 수 없었는데, SGA 인천의 '베가'가 골인하며 1:1을 만들었다. 이후 SGA 인천은 런앤고에게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결국, 첫 라운드 다음부터 내리 연승을 이어가 3:1로 런앤고를 잡고 최종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KRPL 시즌1 팀전 8강 20경기

20경기 런앤고 0 VS 2 SGA 인천

1세트 런앤고 0 VS 3 SGA 인천 - 스피드전
2세트 런앤고 1 VS 3 SGA 인천 - 아이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