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석 디렉터의 신작이자 넥슨의 백병전 액션으로 주목 받은 '프로젝트 HP'가 공식 타이틀을 워헤이븐(Warhaven)으로 확정 짓고 오는 10월 글로벌 테스트에 나선다.


넥슨코리아는 14일 자사 신작 워헤이븐의 공식 스팀페이지를 개편하고 새로운 이름과 영상,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지난해 7월 티저와 함께 프로젝트 HP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깜짝 공개된 워헤이븐은 다양한 병과를 활용한 백병전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주목을 끌었다.

쉬벌리, 모드하우 등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게임의 전투 액션은 각 병과에 맞는 무기 활용과 구분된 역할로 다대다 PvP에서의 난전을 그린다. 특히 공격 방향이나 특수 능력 활용, 방어와 무기 거리 등 무기 특색에 따라 달라지는 공격 형태와 대처 방법도 특징으로 선보였다.

묵직한 전투는 여타 중세 역사에 기반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 반해 워헤이븐은 다양한 마법 요소와 이종족 전사의 존재, 영웅의 화신으로 변화는 등 판타지 요소를 다수 가미하기도 했다. 이에 진영, 분대 단위의 전략적이면서도 컨트롤 중심이 되는 액션과 함께 특별한 능력을 활용한 호쾌한 전투 역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PvP에 집중, 총 32명이 맞붙은 전투와 게임 모드에 따라 다양한 공성 병기를 활용하고 전체 게임 판도의 전술이 달라지는 등 복잡다단한 게임 플레이가 함께 그려진다.

새롭게 공개된 영상은 게임의 전체적인 세계관과 게임플레이를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11일 글로벌 베타 테스트 소식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