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가이덴 시리즈의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솔레이유가 개발 중인 신작 슬레셔 슈터 '원티드: 데드'의 최신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게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전투 시스템을 담고 있다.

'원티드: 데드'의 전투 시스템은 런앤건, 근접 전투, 슬라이딩 공격, 수류탄 투척, 테이크다운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카타나를 쓰는 데에서 알 수 있듯이 총이 주무기이고 근접 무기가 보조인 여타 슈터와 달리 '원티드: 데드'는 카타나가 주무기이고 총이 보조다.

당연히 전투 시스템 역시 기존의 슈터와는 정반대인 모습이다. 권총부터 라이플, 유탄 발사기 등 다양한 화기를 다루는 모습을 담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보조 무기에 그친다. 영상에서는 방어 자세를 취한 적의 방어를 깨기 위해 근거리에서 총을 쏜 후 카타나로 처리하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닌자 가이덴 시리즈의 개발자들이 개발 중인 게임답게 '원티드: 데드' 역시 하드코어한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영상에서는 근접 공격 중 적의 공격을 받으면 공격이 끊기거나 공격을 적이 튕겨내는 등의 모습이 담겨 있어서 일반적인 슈터와 비교했을 때 다소 높은 난이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킬 트리 시스템 역시 함께 공개됐다. 오펜스, 디펜스, 유틸리티 세 가지의 스킬 트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플레이어의 전투 스타일에 맞게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원티드: 데드'는 오는 2월 14일 스팀, PS4, PS5, Xbox One, XSX|S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