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7 뽑기 시작, 역대급 라인업 SS티어 호두와 야란이 온다
메인 딜러가 없다면 호두, 다양한 파티 조합을 원한다면 야란
명함+전용무기 or 1돌파를 고민한다면 무조건 1돌파부터

▲ 역대급 매출기록이 예상되는 호두와 야란 복각, 어떻게 뽑아볼까?


둘 중 하나밖에 못뽑을거 같아요, 무엇을 뽑아야하죠? - 파티 풀에 달렸다!

호두와 야란 둘 다 없는 여행자라면 어떤 캐릭터를 뽑을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보유한 원석이 많지 않아 선택적으로 캐릭터를 뽑아야 한다면 자신의 파티에 어떤 캐릭터가 필요한 지 먼저 점검해 봐야 한다.

불속성 메인 딜러가 필요하거나, 아직 마땅한 딜러 캐릭터가 없거나, 원소폭발 보다는 일반 공격 위주로 전투를 즐기고 싶다면 호두 명함을 추천한다. 물론 다음에 추가될 불속성 메인딜러 데히야가 등장할 예정이지만 어느 정도 성능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며, 이미 검증이 끝난 호두를 뽑아두면 콘텐츠를 즐기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쓸만한 메인딜러가 이미 있고 보다 다양한 파티 구성을 원한다면 야란을 추천한다. 야란은 원소 폭발을 사용하고 필드 딜러로 전환하면 일반 공격 시 자동으로 화력을 보조하는 서브딜러다. 행추와 같은 포지션이지만 성능이 더 뛰어나고, 아예 둘을 같이 사용할 수도 있다. 뛰어난 기동력까지 더해져 만능형으로 평가되니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 마땅한 딜러가 없으면 호두, 파티의 범용성을 높이려면 야란


둘 다 명함은 땄어요. 1돌을 할까요, 전무를 뽑을까요?

호두와 야란 모두 명함을 갖췄다면 다음으로 고민이 되는 것은 '별자리 1돌파' vs '전용 무기' 일 것이다. 특히 호마의 지팡이나 약수는 캐릭터에 특화된 능력치를 제공하는 만큼 전용무기 유무에 따른 화력 차이가 커 생각이 많아지게 되는데, 결론적으로는 대개 별자리 1돌파를 선추천 한다.

먼저 호두의 경우 1돌파에 원소 전투 스킬 사용 시 강공격의 스태미나 소모가 사라지는 효과가 생긴다. 이 별자리가 열리면 호두가 강공격 후딜레이를 줄이기 위해 점프 캔슬이 아닌 대시 캔슬을 해도 스태미나 관리가 여유로워지는데, 그만큼 피격당할 확률도 낮아지고 캔슬 타이밍도 쉬워 쾌적함이 달라진다.

야란은 1돌파 시 원소 전투 스킬 사용 횟수가 2회까지 스택된다. 원소 폭발이 핵심이지만 원소 구슬 수급력이 떨어지는 야란에게 큰 도움이 되는데다가 대미지 자체도 준수하다. 여기에 원신 최고의 기동성을 지닌 스킬로 평가되는 야란의 원소 전투 스킬인만큼, 필드를 돌아다닐 때는 신세계를 맛볼 수 있다.

만약 전용 무기를 포기하고 1돌파를 선택했다면 호두는 4성 용학살창이나 기행 보상인 결투의 창을 이용하면 된다. 야란은 원소 충전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페보니우스 활이나 제례활이 쓸만하다. 화력은 전용 무기보다 뒤처지지만 1돌파가 제공하는 편의성이 워낙에 크다 보니 별자리를 뚫고 무기는 이들로 선회하는 방식이 추천되는 편이다.


▲ 명함 이후 전용무기? 보통은 1돌파를 권장하는 추세.


호두 야란 1돌파 완료! 이제는 정말 전무인가요? 아니면 또 별자리?

여기까지 왔다면 이제 무소과금 영역은 벗어나는 수준이라 각자 생각해둔 바가 있을 것이다. 다만 여전히 고민인 경우 굳이 추천하자면 1돌파 이후에는 전용 무기를 뽑아주는 것이 비용 대비 화력 상승 효율이 높다.

야란과 호두는 2돌파 효과가 모두 화력 추가 증가 효과를 제공하는데, 이 별자리를 열기 위해 돌파를 한 번 더 하는 것 보다 무기를 전용 무기인 호마의 지팡이나 약수로 교체했을 때 화력 증가 분이 더 크다. 두 무기는 범용성도 좋아 다른 캐릭터에게 넘겨주고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전용 무기는 일명 3천장 시스템이라 비용이 더 비싸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추가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별자리 2돌파보다는 전용 무기 명함을 추천한다.

▲ 1돌파에 편의성을 챙겼다면? 이젠 2돌파가 아닌 전용무기를!


별자리 1돌파 + 전용무기 완료, 여기서 더 뽑겠다면 그 방향은?

별자리 1돌파와 전용 무기 1재련을 갖췄다면 사실상 두 캐릭터 모두 더 이상 투자는 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투자할수록 더욱 강해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지금 수준으로도 현존하는 원신의 엔드 콘텐츠까지 공략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출 수 없다면 캐릭터와 무기를 나누어 각각 살펴보자. 먼저 호두는 후반부 별자리 효율이 그렇게까지 뛰어난 캐릭터는 아니기에 1돌파 이후론 필수가 아니며, 3돌파까지만 해줘도 충분하다. 4돌파는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야란/행추 등의 치명타 확률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데, 크게 체감하긴 어렵다. 6돌파는 치명타 확률 100%가 엄청나 보일 수 있지만 쿨타임도 길고 기본 치명타 확률이 있다보니 여러모로 애매하다.

야란은 2돌파와 3돌파 효율이 매우 뛰어나 자금만 여유롭다면 쭉 달릴만한 가치가 있다. 또한 6돌파를 완성하면 단순 서브딜러가 아닌 순간 투사 화력이 어마어마한 누커로 다시 태어난다. 다만 4돌파와 5돌파는 다른 별자리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성능이라, 조금만 더 투자하겠다면 2~3돌파까지만 하고 달릴거면 6돌파까지 쭉 가자.

무기의 경우 재련하기 보다는 따로 강화해 2호기를 운용하는 것이 보통 추천된다. 둘 모두 높은 치명 능력치와 범용성이 좋은 옵션으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 호마의 지팡이의 경우 본래 세트인 관홍의 창을 제치고 종려의 전용 무기로도 평가되며, 약수는 공격력이 낮고 HP 옵션이 다른 딜러에겐 효과가 없지만 이를 넘어서는 높은 치명타 피해량과 제한없는 가하는 피해량 증가 옵션이 모든 딜러에게 어울린다.


▲ 1돌파 및 전용무기까지 갖췄다면 콘텐츠 공략에 무리가 없는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