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3일 출시 예정인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3'가 출시를 앞두고 최신 트레일러 'Three Ways To Play'를 공개했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3'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지휘관 타입은 공격적인 승부사, 뚝심 있는 수문장, 그리고 두 특징을 모두 갖추고 세심하게 저항을 분쇄하는 지휘관 3가지로 구분된다. 이번에 공개한 트레일러에서는 지휘관에 따라 달라지는 전장의 양상을 엿볼 수 있다.

이번 트레일러의 이탈리아의 안치오 마을을 무대로 하고 있다. 첫 번째 지휘관 파트는 데이비드 밀른(David Milne) 선임 임무 디자이너가 맡았다. 그는 ML 4.2인치 중박격포의 조명탄 능력으로 전장을 미리 살펴보면서 적군의 진지화 상황을 파악, 이후 BL 5.5 포병 진지와 공중 폭발탄 포격을 활용해 적군의 진지를 단번에 파괴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어서 마르코 피오레(Marco Fiore) 게임 디자이너는 공격적인 미군 공수부대를 활용해 보병과 압도적인 공군력으로 적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공수 유형 병력을 운용하기 까다로운 안치오 마을의 지형에도 불구하고 전략, 전술을 활용해 이를 극복했다.

공수부대를 운용하기 위해선 적의 대공포대를 파괴해야 한다. 그는 숙련도 시스템을 사용해 임무 중간에 아군 부대를 강화하는 한편, 바주카로 무장한 낙하산병 분대에 은폐 능력을 줌으로써 적의 방비를 피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서 부대를 배치한 후에는 독일군 티거 전차의 취약한 측면을 집중 공략한 다음, 기총소사 능력으로 퇴로를 차단하는 멋들어진 전술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리사 응우옌(Lisa Ngyuen)은 기갑 중대를 활용하는 전략을 선보였다. 영국군 최고 체급 중전차인 처칠 블랙 프린스를 호출할 수 있는 기갑 중대를 선택, 보병과 기갑의 비율을 잘 유지하면서 유기적인 엄호 사격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조합함으로써 후반 게임 양상에서 결코 막을 수 없는 압도적인 병력을 구성했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3'는 2월 23일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사전 주문을 받고 있으며, 런치 에디션을 주문할 경우 보병 및 차량의 전설 스킨 등이 포함된 Devil’s Brigade DLC 팩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