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차이나조이는 실제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시연 공간은 다소 한정되었지만, 볼거리만큼은 정말 풍성한 행사였습니다. 참관객들이 미니게임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 이벤트들은 물론, 직접 구경하고 구매도 할 수 있는 `굿즈` 전시가 특히 더 대단했죠.

다음엔 어떤 형태의 굿즈를 만날 수 있을 것인지 두근두근 기대감을 품으며 행사장 전체를 하나하나 돌아보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그때 중세 RPG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독특한 부스를 발견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기업의 부스였는데, TRPG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한눈에 반해버릴 만한 독특한 매력의 작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죠. 사실 자세히 모르는 IP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지만, 꼭 기록으로 남겨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인벤에도 분명히 있을 TRPG, 보드게임 애호가들을 위해 차이나조이 행사 현장에 마련된 부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이날 방문한 부스의 이름은 '바드의 노래', 정말 D&D 느낌 물씬 나는 이름이죠

▲ 가장 먼저 사용자가 직접 구성할 수 있는 커스텀 던전이 보입니다

▲ 이렇게 파츠가 나눠지므로, 매번 다른 구조의 던전을 조합할 수 있는 식이죠.

▲ 이렇게 즐길 수 있는 TPRG라면, 정말 몇번을 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이런 작은 피규어는 판타지 세계관의 보드게임을 즐길 때 게임말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 직접 보드게임 구성품을 조립 중인 어린 참관객의 모습도 보이네요

▲ 부스 출구 쪽에는 미니어처 사이즈로 만들어진 하나의 마을이 전시됐습니다

▲ 마을 전체가 정교하게 표현된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죠

▲ 외각 부분이라도 허투루 표현된 곳 없이 디테일이 대단합니다.


▲ 바닥은 타일 현태로 구분되어 있어서, SRPG의 배경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입니다

▲ 미니어처 마을 옆에서, 판타지 마을에 어울리는 부스모델이 참관객들을 맞이해주고 있었습니다

▲ 이외에도 서유기 관련 모티브가 가득했던 디오라마처럼,

▲ 보드 게임 관련이 아니더라도 정말 정교한 작품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