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PS5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 공개된 '파이널 판타지16(FF16)'이 그간 다양하게 공개된 소식들을 정리하고 그 요소를 팬들에 소개하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진행한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한국 시각으로 14일 FF16을 중심으로 한 단독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진행한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닌텐도 다이렉트 등과 유사한 온라인 게임 소개 스트리밍 이벤트다. 일반적으로 다양한 게임들을 짧은 시간 내 소개하기도 하지만, 일부 대형 타이틀의 경우 단독 이벤트를 통해 장시간 게임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소개하곤 한다.

FF16은 스퀘어 에닉스의 대표 프랜차이즈이자 서드 파티 타이틀이지만, PS5 기간 독점 타이틀로 SIE의 쇼케이스 메인 타이틀로 소개된다. 특히 프로듀서인 요시다 나오키가 프레젠테이션에서 직접 PC를 언급, 기간 독점 기간이 끝났다고 바로 다른 플랫폼으로 출시되지 않을 것임을 밝힌 만큼 오랜 기간 PS5를 통해서만 플레이할 수 있는 타이틀이 될 전망이다.

한편 FF16의 쇼케이스는 소니의 퍼스트 파티 타이틀로 큰 관심을 받고 독점 쇼케이스가 열렸던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와 비교하면 출시를 얼마 앞두지 않고 진행된다. 출시를 불과 70여 일정도만 남겨뒀기에 별도의 프로모션 등을 제외하면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에 관한 상세한 정보들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스퀘어에닉스는 앞선 2월 FF16 미디어 초청 프리뷰를 진행한 바 있으며 실기 플레이가 각국 미디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에 새로운 세계와 액션 RPG로서의 재미 역시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다.

FF16 단독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오는 14일 오전 6시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트위치 채널 등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게임은 PS5 독점으로 6월 22일 전 세계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