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게임 팬들에게 더 없이 행복했던 1년이었습니다. 한 해를 대표하는 다양한 대작은 물론이고, 기대 못 했던 신작이 깜짝 등장하거나,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게임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주목받기도 했거든요. 인벤에서는 이렇게 풍성했던 올 한해를 축제처럼 마무리하고자 '2023 인벤 게임 어워드'를 진행했습니다. 인벤 게임 어워드는 유저들의 투표를 통한 대중성, 그리고 크리틱 선정을 통한 전문성 두 가지를 모두 잡고자 하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입니다.

지난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유저 투표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12개 부문에서 유저들의 직접 투표로, 8개 부문에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올해의 게임은 유저 투표 결과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합쳐 결정했습니다.




최고의 서사 부문 수상작 '파이널 판타지 16'


우리가 게임에 빠져들게 되는 이유에는 뛰어난 비주얼과 그래픽, 재미있는 게임 플레이 등 다양한 요소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너무나 다이나믹한 서사를 지닌 작품, 즉 멋들어진 스토리와 이를 게임에 완벽하게 그려낸 작품은 영원히 기억되곤 하죠. 올해 가장 인상적인 이야기 구조와 전개 방식을 지닌 작품은 무엇이었을까요.

2023 인벤 게임 어워드 최고의 서사 부문 수상작은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 16'입니다.

스퀘어에닉스의 불후의 명작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최신작인 파이널 판타지 16은 파이널 판타지 14를 성공적으로 이끈 요시다 나오키가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한 작품입니다. 첫 번째 DLC, 하늘의 잔향이 최근 출시되었으며 두 번째 DLC 바다의 통곡 또한 24년도 봄에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전통적인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왕도적인 이야기 안에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정치 드라마의 요소를 더한 이번 작품은, 비극적이면서도 탄탄한 이야기를 선보이며 성인 팬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사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주인공 클라이브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촘촘하게 따라가며 눈을 뗄 수 없게 연출해냈죠.

요시다 프로듀서는 "파이널 판타지 16은 특히 시나리오에 많은 공을 들여 개발해왔다"며 "그래서인지 등장인물에 대한 전 세계 플레이어들의 애정과 호응이 굉장하다"고 이야기했는데요. 또한 이번에 출시된 DLC 하늘의 잔향에 이어 두 번째 DLC도 열심히 개발중이며, PC 버전도 제작하고 있으니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마에히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및 시나리오 담당자는 "시나리오를 담당한 입장에서 매우 기쁜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요시다 프로듀서와 마에히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및 시나리오 담당자의 전체 수상소감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