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페어의 '팰월드'가 출시 13일 만에 1,900만 이상의 플레이어를 기록했다. 스팀(Steam)에서 판매량 1,200만 장과 Xbox 플레이어 700만 명을 합한 기록이다.

Xbox가 1월 31일(현지시각) "팰월드가 게임패스 써드파티(3rd party) 게임 중 역사상 최대규모의 게임이 됐다"라고 밝혔다. '팰월드'는 Xbox 게임패스로만 7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Xbox는 게임패스로 '팰월드'가 최근 일일 활성 사용자 수를 300만 명 가까이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팰월드' 개발사 포켓페어의 미조베 타쿠로 대표는 Xbox에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플레이어가 '팰월드'를 즐기는 모습을 보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이 기록은 '팰월드'의 시작일 뿐, 얼리 액세스에서 수집한 유저 피드백을 통해 모든 플랫폼에서 팰 테이머(팰월드 유저)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Xbox는 포켓페어에 '팰월드 Xbox 버전' 게임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전용 서버 지원, GPU 및 메모리 최적화 도움, 팀 단위 협력 등이다.

'팰월드'는 일본 게임사 포켓페어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게임이다. 오픈월드 생존 크래프팅 요소에 기존 포켓몬스터를 연상케 하는 귀여운 '팰'이 특징이다. 유저는 다양한 특색을 지닌 100종 이상의 '팰'을 포획, 생존의 동반자로서 여러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