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즌 가장 주목 받는 빌드 조폭 네크
노화, 시체 촉수, 망자의 군대는 필수
빌드 특성에 따라 몇 가지만 바뀔 뿐 큰 틀은 동일


▲ 4시즌, 강령술사에 대한 관심이 심상치 않다


4시즌, 강령술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PTR에서부터 좋은 성능을 보여줬으며 특히 하수인을 많이 사용하는 빌드(조폭 네크)가 떠오르면서 많은 유저들이 강령술사를 첫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레벨업 구간에서도 강령술사가 많이 보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조폭 네크의 경우 현재 좋은 성능뿐 아니라 쉬운 조작 난이도로 운영에 큰 어려움이 없는 빌드이다. 골렘, 해골 등 어디에 힘을 주느냐에 따라 디테일한 부분은 달라질 수 있지만 하수인을 이용하여 전투한다는 큰 틀은 똑같다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조폭 네크를 할 때 공통적으로 주로 선택하는 스킬과 위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해 봤다.

▲ 조폭 네크의 큰 틀을 알아보자

■ 스킬

- 노화 : 대상 지역에 저주를 내림, 영향을 받는 적은 감속 및 공격력 감소 효과를 받음
- 시체 촉수 : 시체에서 핏줄이 튀어나와 적을 끌어당기고 기절 및 피해를 줌
- 망자의 군대 : 불안정한 해골들이 나타나 적 주위에 폭발하여 피해를 줌


■ 패시브

- 해골 전사 숙련 : 해골 전사의 공격력과 생명력 증가
- 해골 마법학자 숙련 : 해골 마법학자의 공격력과 생명력 증가
- 골렘 숙련 : 골렘의 공격력과 생명력 증가
- 고무적인 인도자 : 건강 상태일 때 자신과 하수인의 극대화 확률 증가
- 지옥의 사령관 : 강령술사와 하수인이 가까이 있을 때 하수인이 주는 피해 증가
- 정수 속박 : 해골 사제가 자신의 해골의 생명력을 최대 생명력의 일정 비율만큼 추가로 회복
- 죽음의 변호 : 하수인 방어도와 원소 저항이 증가


■ 위상

- 생환의 위상 : 하수인의 피해가 증가
- 굳은 뼈의 위상 : 자신과 하수인의 피해 감소가 증가
- 광분한 망자의 위상 : 하수인이 피해를 줄 때마다 하수인의 공격 속도 증가
- 굳센 사령관의 위상 : 망자의 군대가 활성화되어 있는 동안, 하수인이 주는 피해 증가, 받는 피해 감소


조폭 네크의 경우 골렘, 해골 되살리기를 무조건 사용한다. 따라서 6개의 스킬 슬롯 중 4개의 스킬 슬롯만 사용할 수 있다 해도 무방한데, 주로 노화, 시체 촉수, 망자의 군대 3가지는 무조건 선택하는 추세이다.

노화는 딜은 없지만 전투에서 서포팅 역할을 할 수 있는 스킬이다. 적 감속 효과와 공격력 감소 효과를 갖고 있어 유지력 상승 및 편한 전투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여기에 속성으로 강화된 노화, 혐오스러운 노화까지 챙겨 기절, 쿨감 효과까지 가져간다. 즉 노화 스킬 하나로 감속, 공격력 감소, 기절, 쿨감 4가지의 효과를 챙길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정수도 9밖에 소모하지 않아 자원 부담도 적을 뿐 아니라 꽤 준수한 범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많은 적을 쉽게 맞출 수 있다.

시체 촉수의 경우 적을 한 점으로 모을 수 있다는 유틸적인 측면에서 매우 좋은 스킬이다. 적이 모여있다면 자연스럽게 딜이 집중될 수 있고 빠르게 적을 정리하는 게 가능해진다. 만약 적이 산개해 있다면, 하수인이 흩어지거나 타겟팅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시체 촉수로 예방할 수 있다.

속성으로 강화된 촉수, 역병 걸린 촉수까지 선택해 취약을 챙기며, 앞서 언급된 노화와 연계하는 용으로도 사용하기 좋다. 또한 자원으로 시체를 필요로 하지만 시체를 소모하지는 않기 때문에 자원 측면에서도 매우 좋은 스킬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궁극기인 망자의 군대는 긴 재사용 대기시간을 갖고 있지만 궁극기답게 높은 딜 기대치를 보유한 스킬이다. 극상의 망자의 군대, 최고의 망자의 군대 속성까지 투자하며, 하수인이 모두 죽었을 때 빠르게 복구하거나 시체가 부족할 경우 시체 수급에 도움이 되는 스킬이다.

▲ 노화는 적은 자원으로 감속, 공격력 감소, 기절, 쿨감 효과를 챙길 수 있다

▲ 시체 촉수는 취약도 챙기면서 노화와 시너지도 좋은 스킬이다

▲ 망자의 군대는 시체 수급, 강력한 딜 뿐 아니라 굳센 사령관의 위상과 좋은 시너지를 보여준다


패시브는 하수인을 사용하는 빌드답게 하수인과 관련된 패시브는 모두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선 해골 전사 숙련, 해골 마법학자 숙련, 골렘 숙련 3가지는 우선적으로 마스터해야 한다. 또한 고무적인 인도자, 지옥의 사령관까지 챙겨 추가적인 딜을 확보한다.

참고로 만약 현재 하수인이 지옥의 사령관 버프를 받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하수인의 손을 확인하면 된다. 만약 하수인의 손이 빛나고 있다면 현재 해당 하수인은 지옥의 사령관 버프를 받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 죽음의 변호, 정수 속박은 하수인 유지력을 위해 선택한다.

▲ 위 3개의 패시브 먼저 마스터 하는 걸 권장한다

▲ 지옥의 사령관 버프를 받고 있는 지 알고 싶다면 하수인 손을 확인하면 된다


위상도 조폭 네크의 경우 하수인과 관련된 위상을 대거 사용한다. 우선 하수인 딜과 관련된 생환의 위상, 광분한 망자의 위상은 대부분의 조폭 네크가 챙기는 위상이다.

방어 쪽으로는 굳은 뼈의 위상, 굳센 사령관의 위상을 사용한다. 굳은 뼈의 위상은 하수인뿐 아니라 본인까지 피해 감소를 챙길 수 있으며, 방어 관련 옵션이 귀한 4시즌에 매우 유용한 방어 위상이라 할 수 있다. 굳센 사령관의 위상은 앞서 언급한 궁극기인 망자의 군대와 좋은 시너지를 보여준다.

남은 부위의 경우 빌드 특성(암흑 피해, 골렘, 해골 등)에 따라 즉, 어디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피바람의 위상, 휘감는 핏줄 위상, 파괴적인 위상, 무광 위상, 불가사의한 지배의 위상을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