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의 신규 직업 악마 사냥꾼 공개, PvP 팀 아레나 시스템 구현 소식을 비롯하여 스타크래프트 2 Dota,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의 세부 소식까지!

올해도 어김없이 블리자드 팬을 비롯하여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블리즈컨 2010이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블리자드 COO(최고 운영 책임자) 폴 샘즈의 폐막 선언으로 시작된 블리즈컨 2010 폐막식은 스타크래프트2 우승자 정민수 선수와 워크래프트3 우승자 김성식 선수에 대한 수상식이 진행되었다.


▲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이후 폴 샘즈는 현재 블리자드에서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MMORPG를 공개하겠다고 하여 폐막식 현장은 일순간 떠나갈 듯한 함성과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였지만 단지 농담에 불구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 폐막식에 참가한 많은 팬들로부터 장난 섞인 야유를 받기도 했다.


▲ 폴샘즈, 폐막식에서 새로운 MMORPG 공개?!



▲ 그....글리아블로....(글리는 미국의 유명 드라마라고 한다)




작년 블리즈컨 폐막식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오지 오즈본에 이어 블리즈컨 2010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밴드, 터네이셔스 D (Tenacious D)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음악인이자 연기자이기도 한 터네이셔스 D의 멤버 잭 블랙(Jack Black)과 카일 개스(Kyle Gass)는 무대에서 만담을 주고 받으며 블리즈컨 2010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었으며 열정을 담은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매년 블리자드 팬들에게 새로운 소식으로 즐거움과 놀라움을 전해주는 블리즈컨, 내년에는 또 어떠한 소식들로 찾아올지 기대하며 블리즈컨 2010 소식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