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 아이폰, 아이패드용으로 출시되었던 MMORPG 오더&카오스 온라인(Order & Chaos Online).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와 유사한 게임플레이를 보여주며 'WoW 모바일 복사판'이라는 비판도 받았지만, 게임로프트 특유의 높은 완성도 덕분에 게이머들의 많은 인기를 얻은 것도 사실이다.


[리뷰] 오더&카오스 온라인


최근, 게임로프트는 오더&카오스 온라인이 출시한 지 20여일 만에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오더&카오스 온라인 앱(App) 구입가인 6.99 달러 (한화 약 7,500원)와 게임 내 유료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포함되어 있는데, 예를 들면 게임 내 화폐와 캐시 코인(룬, Rune) 등이다.


WoW와는 다르게 게임 내 화폐인 '골드'를 게임 내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다는 부분이 특이점. 게임 내 1골드가 1달러 (한화 약 1,100원), 150골드가 100달러 (한화 약 11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 국내 업계는 이와 같은 스마트폰 MMORPG의 뛰어난 성과에 무척이나 놀라면서도, MMOPRG 산업을 일군 한국이 법과 제도적인 미비함 때문에 세계적인 스마트폰 게임산업에 뒤늦게 진출하게 되는 작금의 현실을 개탄하는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