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과거 PlayStation2로 출시되었던 클래식 시리즈의 HD 리마스터 버전인 ‘라쳇 앤 클랭크 트릴로지(The Ratchet & Clank Trilogy)’를 PlayStation3용으로 6월 29일(금) 정식 발매한다.

‘라쳇 앤 클랭크 트릴로지’는 하나의 블루레이 디스크에 시리즈의 1~3편까지가 모두 수록되어 라쳇과 클랭크의 모든 것이 시작된 액션과 모험을 즐길 수 있다. 3편 모두 고화질 HD로 리마스터되었고, 입체적인 3D와 트로피 지원이 추가되었다. 또한, 시리즈의 3편은 PlayStation Network를 통해 최대 8명까지의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제공한다.

‘라쳇 & 클랭크’ 1편에서는 라쳇이 고향 행성에서 최초로 로봇 클랭크를 만나는 과정과, 우주를 파괴하고 자신만의 새로운 행성을 만들고자 하는 악당의 음모를 알게 되어 이를 저지하는 모험을 그려내고 있다. 이어진 2편에서는 전작의 끝에서 “메가코퍼레이션(Megacorp)에 취업한 라쳇이 연구실에서 도난 당한 생물을 찾던 중 도둑의 정체와 그 뒤에 숨겨진 회사의 음모를 알게 되어 클랭크와 함께 이를 막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PlayStation2 3부작의 마지막 편에서는 라쳇과 클랭크가 우주에서 모든 유기체를 제거하고자 하는 사악한 로봇 네파리우스 박사를 상대하게 된다. 3편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온라인 게임플레이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라쳇 앤 클랭크 트릴로지’는 시리즈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이 시리즈의 첫 3작품을 모두 리마스터 버전으로 수록하였다. ‘라쳇 앤클랭크 트릴로지’의 국내 출시가격은 39,800원이며,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개는 PlayStation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