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게임성과 함께 사회적으로도 항상 이슈를 만들었던 GTA(Grand theft auto) 시리즈의 신작 'GTA5'가 콘솔판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락스타게임즈는 현지시각으로 1월 31일, 'GTA5'의 XBOX360, PS3 버전을 올해 9월 17일에 출시할 것이라 공식 발표했다. 당초 2013년 5월 중으로 출시를 계획했으나 약 4개월 밀린 셈이다. 이와 관련해 락스타게임즈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연기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미뤄진 만큼 최고의 게임성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GTA5'는 높은 게임성으로 대중의 찬사를 받아 온 GTA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로스 엔젤레스를 모델로 삼은 가상도시 '로스 산토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이전 시리즈에 비해 한 차원 높은 그래픽 퀄리티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 구성 및 플레이 방식이 구현되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락스타게임즈의 공동 설립자인 샘 하우저(Sam Houser)는 "GTA5는 지금까지 출시한 시리즈 중 가장 아름답고 몰입도가 뛰어난 세계"라고 설명하였으며, "다음달에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인데, 개발진 모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TA5'는 PS3, XBOX360, PC 버전으로 출시 예정이며, PC버전 출시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