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 3월 6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익일 새벽 3시까지 진행된 IEM 월드 챔피언쉽 A조 조별리그에서 갬빗 게이밍 (Gambit Gaming BenQ)이 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이 결정, CJ 엔투스 블레이즈밀레니엄은 각각 조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다음 B조 2,3위들과의 4강 진출 경쟁을 벌이게 된다.


▲ IEM 월드 챔피언쉽 A조 조별리그 결과 - 출처 : ESL 공식 홈페이지




오늘 경기에서 갬빗 게이밍은 세계적인 미드 라이너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준 "Alex Ich"와 원거리 딜러인 "Genja"의 이즈리얼, 승률 100%를 자랑하고 있는 "EdWard"의 쓰레쉬, "Diamond", "Darien"이 안정적인 탱커 라인을 구성하며 5연승을 기록, 전통의 강호이자 유럽 최강자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갬빗 게이밍을 상대로 한 복수전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4승 1패의 우수한 성적으로 2위를 차지한 CJ 엔투스 블레이즈도 프나틱을 비롯, A조의 유럽팀들과 LG-IM에게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최근의 부진을 떨쳐내고 다시 한 번 부활의 신호탄을 올리는 계기를 만들어냈다.

가장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낸 것은 3위를 차지한 밀레니엄. 밀레니엄은 첫 경기부터 강호 프나틱에게 승리를 거두고 미드 라이너 "Tabzz"의 특기인 피즈로 LG-IM에게 패배를 안기며 2승 3패로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최종전에서 갬빗 게이밍에게 패배하며 2승 3패를 기록하게된 LG-IM은 동률을 기록한 밀레니엄에게 판정에서 밀리며 페인 게이밍, 프나틱과 함께 아쉽게도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6일 오후부터 진행된 A조 조별리그에 이어 IEM 월드 챔피언쉽 B조 조별 예선은 오늘(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며 한국의 SK텔레콤 T1, CJ 엔투스 프로스트와 함께 유럽의 강호인 EG EU(전 CLG EU)와 SK 게이밍 등이 대결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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