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출시되어 찬사를 받은 바 있던 '투더문'의 후속작에 관한 정보가 공개됐다.

프리버드 게임즈가 개발 중인 후속작은 '투더문'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PC 어드벤처 작품으로, 2013년 중반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타이틀 명은 '어 버드 스토리(A Bird Story)'. 에피소드 1이었던 '투더문'과 에피소드 2가 될 새로운 이야기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어 버드 스토리'는 현재 타이틀 화면이 들어간 짤막한 동영상과 사운드트랙이 먼저 공개된 상태다. '투더문'은 스토리 위주의 짤막한 게임이었지만 사운드트랙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평을 받기도 했기 때문에 일부 유저들은 공개된 영상과 음악만으로도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투더문'은 임종을 앞둔 한 노인. '그가 이루지 못했던 꿈을 기억조작을 통해 이루도록 해주는' 과정을 그린 게임으로 2011년 해외매체 DIY Gamer의 에디터들이 꼽은 최고의 인디게임 리스트에도 거론된 바 있다.

[관련기사] "기억조작, 인생을 되돌릴 수 있을까?" 인디게임 화제작 '투더문'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