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공식대회 현장에서나 볼 수 있는 와우 PVP 네임드 유저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 곳은
다름아닌 와우 네임드 유저 카게(서진웅)의 PC방 오픈 현장입니다.

이 곳, 자리를 매운 손님의 90% 이상이 와우유저로서 '블리즈컨 행사의 와우 시연대 현장인가?'
라는 착각이 들게 만드는 진풍경이 연출되며 여느 PC방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우린 모두 와우 친구~ 손님의 대부분이 와우 유저




와우계 마당발로 불리우는 카게의 PC방답게 Deserteagle, 불양, 쌍배 등 와우 방송으로
유명한 유저들을 비롯하여 각종 와우 공식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거두고 있는 미내기, 김옭크,
아가페, 허밍이 등 네임드 유저들이 이 곳을 방문, PC방 오픈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미방문자는 그에 응당한 대가를 치루게 될 것이라는 협박을 가했다는 소문도....


▲ Deserteagle과 카게




▲ 사진촬영 거부! 모자이크 처리를 부탁한 미내기




밀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자리를 잡지 못한 유저들은 미내기, Deserteagle 등 네임드 유저들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주위로 몰려 들었고 그들의 현란한 컨트롤과 플레이를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 미내기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와우유저들




▲ 미내기의 플레이 화면




▲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쌍배




▲ 5월 군입대 예정인 Hannival(뇌진탕)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현장에서 만난 와우 네임드 유저들이 와우인벤 식구들에게 전하는
새해 인사와 계획을 들어보았습니다.



카게 & Deserteagle


▲ 영원한 단짝 카게와 Deserteagle,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는 소문도...

안녕하세요 카게, Deserteagle입니다.
요근래 얼음왕관보다 더 냉혹하고 매서운 한파와 폭설이 휩쓸고있는데 와우저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빙판길 조심하세요. 새해에는 하시는 모든일이 잘되시길 바랍니다.

카게
항상 꿈꿔오던일 중 한가지를 드디어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Deserteagle, 리히터 형과 함께 술자리를 할때면 '와우유저들이 모일 수 있는 PC방을 운영하는 것이 작은 소망중 하나다'라고 입버릇 처럼 이야기하곤 했는데 지난 10월, 큰맘먹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일사천리로 진행하여 PC방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조그마한 업소지만 정성을 다해 내실있게 가게를 꾸려나갈 생각입니다.
친절 봉사, 깨끗하고 안락한 PC방 환경을 유지하겠습니다. 제2호 제3호 네임드 피시방을 꿈꾸며 열심히 일해야 할 것같네요.

개업식날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많은 와우선수들, 그동안의 게임,현실에서의 친구 선후배 님들이 수백명 와주셨습니다. 부산,광주,강원대 오지에서 먼길을 한걸음에 달려온 분들에게도 정말 감사합니다. 아주 많으분들이 PC방 개업에 힘을 보태주셨고, 아낌없는 조언과 실질적 도움도 받았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제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선수로서는 은퇴해야겠다고 항상 말하곤 했지만 저의 욕심엔 끝이 없습니다. 계속 열정적으로 게임을 할 생각이에요.


Deserteagle
친구같은 형인 카게님의 PC방의 번창을 기원합니다.
제입으로 말하기 민망하지만 제가 참 많이 도와줬습니다. 장사잘되면 투자금에 대한 이익금 분배에 대해 재협상 하겠습니다ㅋㅋ (농담)

올해 학교 복학을 하는 관계로 게임할 시간은 조금 줄어들 것 같습니다. 적절한 성적을 받으면서 제가 좋아하는 게임과 개인방송을 계속 병행해 나갈 생각 입니다. 진행자/캐스터/성우/MC 엔터테이너 같은 여러가지 꿈들이 있는데 올해에는 저에게 기회가 될 수있는 많은 일거리들이 들어오면 하는 작은 바람도 있습니다. 일단 학생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니 학업에 상당한 무게를 둬야할 한해 같습니다.




불양


▲ 와우인벤 취재 소식에 정장차림으로 PC방을 방문한 불양


안녕하세요 아즈샤라의 불양 입니다.2010년에 모든 분들의 득템을 기원 합니다.
2010년 리치왕과 대격변에서도 좋은 공략(?) 방송이 되도록 노력 할께요. 말라다시 말래노래~!

올해 계획은 너무나도 간단한 것으로 잡아 보았어요.
1. 검투사를 달고
2. 예쁜 여자친구를 사귀어서
3. 와우를 가르쳐주고 싶어요

참 쉽죠?...........................



허밍이


▲ 2차 와우인벤 네임드 대회 준우승자 허밍이


백호랑이해 경인년 호랑이 기운 솟아나세요!

올해 있었던 와우인벤 네임드 대회는 정말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즐거웠고 입상까지 해서 더욱 즐거웠구요. 3차대회가 너무나 기다려집니다. 현재 개인적인 사정으로 와우는 거의 못하고 있지만 3차 대회가 열린다면 모든일 제쳐두고 참가할 생각입니다. 돈독이 올라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에요;;; 다..단지...재미...있어어요....




Agapr


▲ 각종 와우 공식대회에는 빠지지 않고 참가하지만 상복은 없는 Agapr


와우인벤 유저분들 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건강 하시고, 득템하시기 바랍니다.

2009년에 있었던 각종 대회의 1:1 성적은 떠올리고 싶지 않을만큼 최악이었던 것 같습니다. 와우인벤 네임드 대회에서도 떨어지고 최근 있었던 대회에서는 Deserteale 형에게도 지고....(한숨),
1:1은 포기해야 할려나봐요 ㅋ

올해 목표는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힘들다는 한국예선을 잘치뤄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대회에 출전하는 것입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께요. 열심히 하면 스폰서도 생기겠죠? ^^




샷키


▲ 고양술사 PVP 영상 게시후 폭풍까임을 당했던 아픈기억이 있는 샷키


올 한해 닌자 없는 평온한 인던길이 되시길 바라며 가시는 인던마다 쩌는 시드 만나서 득템하시길 빌고, 무득분 분배 받으실때는 득자가 15명 이상이 되시기를 희망하며 건강한 한해되시길 바래요.

투기장 7시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시즌 냉혹한 검투사를 위해 열심히 달릴 생각이구요, 지난해에 올렸던 PVP영상이 인벤 유저분들에게 폭풍까임을 당해서 영상제작이 많이 꺼려지네요. ㅠㅠ 자비를 베푸소서......




황곰


▲ 와우계 국민남동생 황곰


안녕하세요. 와우인벤 유저분들 살타리온에서 드루이드를 플레이하고있는 황곰입니다. 2010년 새해에가 찾아왔네요. 저는 물론 와우를하며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그것도 3년째... 저처럼 우울하게 새해를 맞으신분은 와우인벤 유저분들 중에는 안계시겠지요? (씨익 :D)
2010년한해 복많이받으시고 좋은일만있길바라겠습니다!!

지난 한해 각종 와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경험면에서나 실력면에서나 많은 향상이 있었다고 느낍니다. 하지만....아쉽게도 회드신 유명진님의 뒤를 이어 저도 5월경에 군입대를 하게 되었네요.(절망) 하지만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거쳐야할 군생활 이기에 늠름하게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5개월은 와우에 올인! 혼을 불태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옭크 & Reti


▲ 늠름한 대한의 건아가 되어 돌아올 예정인 2인


안녕하세요. 레티, 김옭크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해 되시길 빌어요.
올 한해 목표는.........군입대....ㅠㅠ 그동안 투기장을 지켰다면 이젠 나라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와우 공식대회 이후 오랜만에 만나본 네임드 유저들의 새해 인사와 계획을 들어 보았습니다.
올 한해는 유독 군입대가 예정되어 있는 네임드 유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몸 건강히 군복무 마치시기를 바라며 올 한해 계획한 일들을 모두 이루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더불어 와우인벤 유저분들도 행복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Inven Artz
(Artz@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