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공식 홈페이지 및 레딧을 통해 2016 프리 시즌에 등장할 새로운 아이템 다수가 공개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기존 아이템의 밸런스 조정안까지 공개되어 많은 LoL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상당히 많은 숫자의 아이템이 추가되었고, 방어, 공격, 유틸리티 등 여러 방면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템들이 추가되었기에, 이번 아이템 개편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엔 무리가 있다.

또한, 2016 프리 시즌부터는 게임 시작시 주어지는 골드가 500골드로 상향 조정 될 것으로 보여, 시작 아이템 부분에도 큰 변화가 생길것으로 예상된다.

※ 본 기사는 북미 공식 홈페이지 및 레딧의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어, 이후 공지 및 패치 방향에 따라 변화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Rapid Firecannon'의 효과로 포탑 사거리밖에서 포탑을 공격하는 트리스타나


공격 아이템 중 눈에 띄는 것으로는 450골드의 'Cull'이라는 이름을 가진 '낫' 형태의 무기다. 이 아이템은 5의 공격력을 상승시켜주고, 타격 시 자신의 생명력을 3만큼 회복한다. '도란의 검'과 유사한 옵션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아이템엔 추가된 옵션이 있다. 바로 미니언을 처치할 시 추가 골드를 얻고, 100마리의 미니언을 잡으면 300골드를 얻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것이다. 이 아이템을 갖추면 골드 수급력이 높아지는 만큼, 많은 원거리 딜러들이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Rapid Firecannon'이라는 이름이 붙은 신규 아이템도 주목할만하다. 이 아이템은 공격속도, 이동 속도, 그리고 크리티컬 확률을 증가시켜주는 아이템이다. 기존 원거리 딜러들이 사용하는 스태틱의 단검이나, 유령 무희와 흡사한 옵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아이템엔 추가된 기능이 있는데, 바로 아이템 고유 지속 효과인 'FireCannon'이 그것이다. 'FireCannon'은 이동과 공격을 통해 충분한 스택이 쌓이면 발동되는 효과로, 기본 공격 사거리가 35% 추가됨과 동시에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거리가 긴 원딜러는 '저격'에 가까운 먼 사거리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게 되고, 짧은 원딜러는 그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활용 될 것으로 보인다.

▲ 원거리 딜러들이 주목할만한 아이템, 'Cull'과 'Rapid Firecannon'


서포터들의 필수 아이템, '시야석'에도 다양한 선택지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시야석에도 '루비 시야석'이라는 상위 아이템이 존재했으나, 가격에 비해 능력치 및 기능이 떨어져 자주 사용되는 아이템이라곤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젠 다양한 능력을 갖춘 시야석이 등장, 서포터들의 아이템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와드 아이템의 추가 기능은 서포터들이 기본적으로 첫 번째로 올리는 능력과 유사하다. 'Eye of Watchers' 'Eye of the Oasis' 'Eye of the Equinox'는 각각 '주문 도둑 검' '고대 주화' '고대유물 방패'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 시야석 기능을 하는 새로운 아이템들. 서포터 시작 아이템의 기능을 갖췄다.


기존 아이템들의 변화도 적지 않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처형인의 대검'의 부활이다. 처형인의 대검은 상대 챔피언의 치유 효과를 대폭 감소시켜, 문도 박사와 같은 챔피언을 상대할 때 쓰여왔다. 하지만 이 아이템은 패치로 인해 사라진 상태였는데, 2016 프리 시즌엔 다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삼위일체의 주문력이 삭제되고 대신 쿨타임 감소가 추가 된다. 또한 얼어붙은 건틀릿의 주문력이 사라지는 등 2016 프리시즌엔 기존 아이템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주문력이 사라진 두 아이템. 2016 프리시즌엔 기존 아이템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


■ 2016 프리시즌 아이템 변경 내용 번역 게시물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