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 게임즈에서 '베요네타 3'의 리드 게임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Marius Hermanavicius가 탱고 게임웍스로 이적한 사실이 밝혀졌다.

Marius Hermanavicius의 링크드인에 따르면 플래티넘 게임즈에서 약 4년 동안 근무했으며, 2019년 9월부터 2020년 4월까지 2022년 출시 예정인 '베요네타 3'의 디자인을 담당했다. 이후 회사를 떠난 그는 2021년 8월부터 탱고 게임웍스에서 개발 중인 신작 '고스트와이어: 도쿄'에서 게임 디자이너로 근무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탱고 게임웍스는 일본의 대표 개발자 중 한 명인 미카미 신지가 플래티넘 게임즈를 퇴사고 설립한 게임 제작사로 디 이블 위딘 시리즈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고스트와이어: 도쿄'는 탱고 게임웍스의 신작으로서 현대를 배경으로 퇴마와 요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고스트와이어: 도쿄'는 E3 2019에서 첫 공개 되었으며, 이전 작품과 다른 분위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2년으로 출시가 연기되면서 개발 기간이 길어졌지만, Marius Hermanavicius가 탱고 게임웍스에서 근무한 시간은 2021년 8월부터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게임 내에 많은 영향을 주진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2년 출시 예정인 '베요네타 3'는 리드 게임 디자이너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개발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9월 신규 예고편을 공유한 바 있으며, 베요네타 시리즈 특유의 매혹적인 표현과 분위기가 잘 살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