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6일), 위메이드는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콜을 오전10시부터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위메이드는 위믹스 3.0과 위믹스 달러의 런칭의 의미와 함께 향후 이어질 사업들에 대해 언급했으며, 지스타에 신작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나이트 클로우(가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 일 시: 2022년 10월 26일(수) 10:00~11:00
  • 참 석: 장현국 대표 등 주요 임원진
  • 발표내용: 2022년 3분기 총 실적 및 향후 사업 전략



  • 위메이드의 3분기 매출액은 약 1,083억 원, 영업손실은 약 280억 원, 당기순손실 약 885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신작 미르M의 매출이 온기 반영되고, 신규 라이센스 게임 3종이 추가되었으나 기존 모바일 게임 매출 안정화가 지속되어 1%의 감소율을 보여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기록됐다.

    영업 비용은 1,363억 원은 전 분기 대비 5% 감소했고, 이에 따라 280억 원의 영업 손실이 발생하며 전 분기 대비 손실 규모는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달러화 강세에 따른 외화 환산이 있었지만, 공정가치측정 금융 평가 및 처분 손실 발생이 되면서 순손실이 이어졌다.

    3분기 게임 부문의 매출은 915억 5천만 원을 기록했고, 라이선스 매출은 약 145억 원을 기록했다. 라이선스의 경우 신규 라이언스 게임 3종이 추가되며 전 분기 대비 73%의 증가 폭을 보였으나, 위믹스 플랫폼의 매출은 5억 6,500만 원으로 플레이 월렛 DEX 거래 금액 감소에 따라 전 분기 대비 34%의 감소치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약 703억 원을, 해외는 약 379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신작 MMORPG '미르M'의 매출이 온기 반영된 결과로 전 분기 대비 11% 확장되었으며, 해외 매출의 경우는 기존 출시 게임들의 매출 안정화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6% 감소했다.

    ▲ 위메이드의 3분기 실적 발표 자료

    장현국 대표는 지난 주말 출시한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에 대해서 "위믹스 달러는 위믹스 3.0의 거래 수단으로 사용되면서 위믹스 생태계 확장의 근간이 될 뿐 아니라 거대한 디지털 이노코미의 기축통화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고 언급하면서, 이러한 위믹스 달러의 성장이 위믹스 코인과 생태계의 성장으로 선순환을 이룰 것으로 언급했다.

    위메이드는 4분기는 현재까지 자이언트 몬스터워, 데카론G가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챔피온스트라이크 크립토 아레나, 킹덤헌터, 블랙스쿼드 로알로드, 애니팡 매치, 애니팡 블라스트 등이 4분기 위믹스를 통해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하고, 미르M 블록체인 게임 역시 연내 글로벌로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국내최대 게임쇼 지스타2022에 위메이드는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며, 이를 통해서 블록체인 사업을 알리고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나이트 클로우(가제)'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위메이드맥스의 3분기 매출액은 약 205억 원, 영업이익은 약 53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미르4 등 기존 게임 출시 안정화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4% 감소하였고, 위메이드 넥스트 연결 편입 효과에 따른 매출증가가 나타났다. 영업 이익은 전 분기 대비 39%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 분기대비 24%가 감소한 69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위메이드맥스의 계열사 라이트컨은 '라이즈 오브 스타즈 Re:Verse'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정식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최근 일본 지역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어비스리움'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해 선보일 예정이며, NFT 사업 추진을 위한 파트너사 확대에 주력하면서 신작 '스피릿세이버', '스포라이브', '여신의 키스 OVE'등을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면서 '미르의 전설2M'도 개발 중이다.

    ▲ 위메이드맥스의 3분기 실적

    위메이드플레이는 2022년 3분기 연결매출 335억 원을 달성했다. 기 출시 게임의 매출 자연 감소로 전 분기 대비 소폭(1%) 하락하였으며, 신규 자회사 편입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는 상승했다. 영업 이익은 6억 7천만 원으로, 조직 개편에 따른 인력수 감소, 게임 수수료 및 마케팅 비 등 비용 감소가 있어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을 이뤘다. 당기순이익은 42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위메이드 플레이는 애니팡IP를 활용한 NFT 멤버십 플랫폼 '애니팡 클럽'을 오픈하고 NFT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자회사 플레이링스는 P2E 소셜 카지노 게임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위메이드 플레이에서는 애니팡 시리즈의 P2E 신작 '애니팡 매치'와 '애니팡 블라스트', '애니팡 코인즈'를 준비하고 있다.

    ▲ 위메이드 플레이 2022년 3분기 실적

    이후 질의응답에서 '미르M'의 블록체인 버전에 대한 질문에 장현국 대표는 "미르M은 블록체인 토크노믹스에 더 맞게 설계된 게임이며, 게임성 자체는 미르4보다 떨어지지 않기에 미르M 글로벌이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본다"고 견해를 비치며, 미르M 글로벌이 미르4 글로벌의 바통을 이어받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최근 위믹스 유동화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못 박으며, 악의적인 루머에 대해서는 형사고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현황을 공유하였으며, 오랜 시간 이어온 샨다와의 IP분쟁에 대해서도 "샨다측과 싱가폴 중재에 관련해서는 판결문 수령만 앞두고 있다"고 언급하며, "조만간 마지막 손해 배상금을 수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