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3' 개발사의 신작이자 오픈월드 플레이 경험을 새롭게 그려낼 '사이버펑크2077'은 어느 정도의 성과를 올릴까? 블룸버그가 게임의 기록적인 판매고를 예측하며 CD 프로젝트를 2020년 관심 있게 볼 기업 50에 선정했다.

블룸버그가 공개한 리스트는 연구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2,000여 기업을 분석해 2020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추려낸 목록이다. 에너지, 테크, 유통 및 금융 등 여러 분야의 기업이 순위와 관계없이 나열된 목록에 CD 프로젝트는 게임 개발사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블룸버그는 CD 프로젝트의 선정 이유로 '사이버펑크2077'을 꼽았다. 분석글을 단 애널리스트 매튜 캔터맨은 게임이 일반적인 분석가들의 예측을 깨는 높은 판매량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출시 첫해 게임의 2,000만 장 판매도 가능하리라 예측했다.

그간 첫해 2,000만 장 이상의 판매를 올린 건 락스타 게임즈의 GTA 시리즈 등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은 극소수의 게임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블룸버그의 예측은 '사이버펑크2077'의 잠재적 상품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사이버펑크2077'은 2020년 4월 16일 PC, PS4, XBOX ONE 및 구글 스태디아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