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콘텐츠 추가가 예고된 디아블로3 26시즌 네팔렘의 몰락이 4월 15일 오후 5시 시작된다.


블리자드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7.3 패치와 함께 적용되는 26시즌의 일정과 PTR을 통해 조정된 상세 패치 노트를 공개했다. 새로운 시즌에는 종반부 콘텐츠인 메아리치는 악몽이 등장한다.

대균열에 빠진 네팔렘들의 기억 속에서 싸운다는 콘셉트의 이번 신규 콘텐츠는 대균열 수호자에게서 얻은 석화된 비명을 카나이 함에서 변환해 들어갈 수 있다. 메아리치는 악몽은 좁은 공간에서 몰려드는 적을 상대하는 방식으로 괴물을 신속하게 처치하면 진행 속도도 빨라지는 등 전투 진행에 따라 게임 난이도가 조절된다.

진행 게이지를 모두 채우거나 게임에서 죽으면 메아리치는 악몽이 종료되며 경험치, 전설 아이템, 핏빛 파편, 보석 등을 얻게 된다. 또한, 새로운 전설 보석인 속죄의 속삭임도 이 메아리치는 악몽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속죄의 속삭임은 메아리치는 악몽 클리어 성적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며 전설 아이템 강화에만 사용된다.


한편, 대균열 입장 시 낮은 확률로 일반 대균열이 아닌, 오레크의 꿈으로 대균열이 진행된다. 꿈속을 표현하듯 일렁이는 이펙트가 추가되는 오레크의 꿈은 선별된 지도 목록과 괴물 조합으로 구성된다. 또한, 싱글플레이 시 오레크와 대화를 통해 대균열을 닫을 수 있고, 칼데움 하수도, 숨겨진 수로가 대균열 지도에서 제거되는 등 편의성 향상도 패치를 통해 이루어진다.

한편, 새로운 패치에는 야만용사의 래코르의 유산과 함께 아리앗의 규율, 삼백 번째 창, 스쿨라르의 구원 등이 밸런스 개선 목록에 오르며 무기 투척 빌드가 강화된다. 히드리그의 선물에서 야만용사 세트는 래코르의 유산을 주기에 빠르게 해당 빌드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성전사 아크칸의 방어구, 악마사냥꾼 습격자의 현신, 수도사 인나의 손길, 강령술사 역병 지배자의 수의, 부두술사 주니마사의 망령, 마법사 델세르의 역작을 각각 히드리그의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시즌 꾸미기 보상은 14시즌 보상을 다시 받을 수 있으며 26시즌 수호자 여정을 완료하면 라키스의 기억 초상화와 달콤살벌 돌격병 애완동물을 받게 된다.



디아블로3 26시즌 네팔렘의 몰락은 오는 15일 시작되며 업데이트는 12일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