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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3-03-07 11:02

댓글 :: 10

[정보] 도망자, 스피드스터 찍어야할까? 스콜피오배 각질별 육성 가이드

정준혁 기자 (desk@inven.co.kr)

중거리 대회 중 가장 짧은 거리인 2,000m를 배경으로 개최되는 스콜피오배는 언뜻 보기엔 거리가 짧아 육성 부담이 적어 보인다. 하지만, 좌회전, 비, 포화라는 악조건으로 개최되어 역대급 육성 난이도에 고통받는 트레이너가 많이 보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모든 악조건을 뚫고 필수 스킬은 다 모아온 도주 주자의 승률이 높아 도주 주자의 육성을 포기하고 싶어도 룸 매치나 연습을 몇 번 돌려보면 선뜻 도주 주자 채용을 포기하기 어렵다.

대회 개최가 1주일 앞으로 나왔음에도 아직도 제대로 완성된 수루젠이 없고 어떠한 덱 편성과 스킬이 효율적일지 고민 중인 트레이너가 있을 텐데, 이번 시간에는 스콜피오배 맞춤 육성법과 추천 스킬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드래곤볼을 다 모은 도주는 최강! 스콜피오배 추천 우마무스메

서포트 풀에 맞춘 덱 편성 필요! 추천 덱 편성과 스탯은?

가장 기본적인 덱 편성은 2112
수루젠&타이키 최고점 덱 편성은 1113
수루젠 전용 빠른 스탯용 덱 편성 213

■ 스파지 밸런스를 갖춘 기본 덱 편성! 2112

2112 덱 편성은 스파지를 모두 밸런스 있게 상승시킬 수 있는 스콜피오배 정석 덱 편성이라 할 수 있다. 주요 주자 모두 스피드나 지능의 성장률을 지녔기에 지난 리브라배에 비하면 육성 난이도가 쉬워졌다.

2,000m의 레이스는 700~750의 스태미나만 있어도 완주가 가능하다. 하지만, 마장 특성이 포화라 스태미나 소모량이 소폭 증가했으며, 중거리 레이스의 역병 요원를 대비하기 위해 최소 스태미나는 800 이상을 목표로 하는 걸 권장한다.

스태미나가 800~850인 경우엔 선행 주자를 제외한 모든 주자는 일반 회복 스킬 1개만 발동해도 충분히 완주할 수 있지만, 스태미나 디버프가 신경 쓰인다면 레어 회복 스킬 1개를 필수로 습득하길 추천한다.

선행 주자의 경우 스태미나 디버프를 대비해 권장 스태미나 스탯보다 50~100 정도를 더 챙기거나 레어 회복 스킬 + 일반 회복 스킬 각각 1개씩 습득하길 추천한다.

■ 최고점을 원한다면 내 손을 잡아라! 1113

버고배에서 수루젠의 최고점 덱 편성이란 평가를 듣던 1113 역시 스콜피오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덱 편성이다. 스콜피오배에선 수루젠 뿐 아니라 타이키 셔틀과 신의상 골드 시티 역시 축복받은 성장률 덕분에 이걸 사용해 최고점을 노려볼 수 있다.

다만, 육성 전반적으로 지능 서포트 의존도가 높아 육성 결과물의 저점이 매우 낮고, 터다지기 트리거를 혼폭과 인자 계승에만 의지해야하기 때문에 육성 난이도가 매우 높은 상급자 전용 덱 편성이다.

최고점을 달성했을 때의 스탯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서포트와 인자풀이 갖춰졌고, 주전이 갖춰진 트레이너라면 남은 기간 동안 과감히 이 덱 편성을 사용해 최고점을 노려보길 추천한다.

■ 시간이 촉박할 경우 수루젠 육성은 이걸로 해결! 213

반시계(좌) 방향○만 있어도 터다지기 트리거를 얻기 어려운 편인데, 진창길○과 비 오는 날○이란 조건까지 겹쳐 지금까지 대회 중 터다지기 트리거를 모으기 가장 까다롭다.

설상가상으로 부모 인자도 메지로 맥퀸&세이운 스카이로 고정되기 때문에 상성치가 낮아 계승 확률이 낮은 편이다.

게다가 안정적인 도주 승리를 위해선 굳히기 준비까지 요구하기 때문에 3주가 넘도록 제대로 된 수루젠을 육성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럴 때 213 덱 편성으로 육성을 진행한다면 중반 스킬 확정 확보에 터다지기 트리거와 굳히기 준비도 획득하기 쉬워지며, 스탯의 저점이 매우 낮아 시행 횟수가 굉장히 적어진다.

다만, 파워 서포트가 빠진 만큼 파워 훈련 혼 폭발의 의존도가 높고 파워 스탯이 800 이하인 경우엔 오르막 코스 타이밍에 역전 당할 가능성이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