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원초적인 면에서 생각을 해보면 오버워치는 팀맺고 싸워서 죽여서 이기는게 목적인 게임.
‘캐리력’ 이란건 ‘본인 스스로 판을 뒤집거나 한타 혹은 게임을 이길만한 힘의 정도’고 게임을 이기려면 화물이든 점령이든 뭐든 어쨋든 간에 상대를 죽이는 거고 죽일려면 ‘딜’을 넣어야 함.
( 물론 하이퍼FPS인만큼 궁극기와 스킬도 포함이지만 복잡하니까 일단 뺀다치자고. )
그렇다면 여기서 캐리력은 정확하진 않지만 ‘딜의 정도’ 라고도 볼수 있겠음. 맞죠?

‘딜러’ 는 상대를 짜르고 ‘탱커’ 는 아군을 지키고 딜러가 딜을 할 수 있게 그림을 만들고
‘힐러’는 딜러와 탱커가 본연의 역할을 최대한 할 수 있게 지원을 해주는거임.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딜이 들어가는 정도가 보통 딜러>탱커>힐러( 딜탱마냥 딜이많이들어가는 힐러는 제외할때 + 스킬과 궁극기의 변수를 모두 제외할때 )순이니 캐리력도 마찬가지로 대.체.로 딜러>탱커>힐러 순이라는거죠.

게다가 메르시는 딜이 거의 0에 가깝고 개인 스스로 만드러낼 변수의 방법도 부활스킬 한개뿐이며( 부활 시전시간때문에 한타 도중 부활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쿨타임은 30초로 매우 길며 실제로 평균 2분당 1번꼴로 부활. ) 발키리라는 궁극기도 변수라기 보단 그냥 지원( ‘지원’은 팀원들이 최대한의 역량을 낼 수 있게 ‘도와준다’는 의미며 스스로 뭔가 해내는 것이 아님을 의미 )의 정도가 더 커지는거니 거의 모든 캐릭터 중 캐리력이 최하위 정도라고 볼 수 있는 거고. 물론 ‘지원’ 만으로도 팀원이 캐리할수있는 상황,역량을 더 크게 만들어줄수있다는 의미로 캐리력이 없다고 볼 순 없지만요. 팩트는 캐리력이 ‘낮다’는거죠.

메르시가 정말 장점이 많은 영웅인것도 알고 애정도 있지만 진짜 사기캐는 아닌 것 같음 제 생각.

실제로 메르시가 내 모스트1 이기도 하고해서 그마딱 계정은 메르시가 타 영웅보다 승률이 월등히 아~주 월등히 높게 나오는데 이번에 부계정 새로 판거 솔랭 첫배치 봤는데. 10판 다보고 난 후 메르시 승률이 26퍼 였음...( 물론 2판 했지만... )

지금도 그 계정 한 20시간해서 첫배치로 플딱 배치 받은거 지금 마스터초까지 올리긴 했는데 아직도 다른 캐릭터 모두 60 70 왔가갔다하는 반면 메르시는 승률이 아직도 50퍼 대임... ( 물론 점점 오르긴 하지만... )

요약하자면 메르시는 온전히 ‘지원’형 캐릭터고 그 지원의 정도 차이로 캐리력이 있고 없고를 만들어 낼 순 있지만 메르시 스스로 변수를 만들어 낼 혹은 판을 뒤집을 게 타 영웅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거죠. 즉 캐리력이 낮은데 어떻게 사기캐냐 하는 말입미다 져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