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득을 꿈꾸며 레이드와 전투를 열심히 도시는 분들을 위해

정보를 좀 드릴까해서 끄적여봅니다.

바로 유니크노기!

(사실 뭐라고 이름붙여야 할 지 몰라서 유니크 몬스터만 잡으러 다닌다고 유니크노기라고 붙였습니다...)

 

 

안개 봉우리와 달빛 봉우리에는 유니크 몬스터라는 특별한 몬스터들이 나타납니다.

이들의 경우 보스는 아니지만 일반 몬스터에 비해 좀 더 강하고 높은 체력을 갖고 있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봉 달봉의 '보물상자에서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을 똑같이 드랍한다는 겁니다!

(5069난이도 - A랭크 인챈트

 7080난이도 - 70,80제 벨트 및 숫자랭크 인챈트)

 

 

유니크노기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솔플하면서 간단하게 득템을 하고 싶다

2. 시즌2에서 득을 하고 싶지만 컨트롤과 스펙이 모자라 솔플이 힘들다

3. 피로도가 넘쳐돈다

4. 유니크 몬스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타이틀을 빨리 따고 싶다

 

유니크노기는 비교적 간편하며 길지 않은 시간 안에 제법 휼륭한 득템을 노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사막에서 보스는 잡지 않고 지던만 도는 별빛노기와 비슷하지만

별빛노기에 비해 득템의 기회와 폭이 훨씬 넓은 편이죠.

 

 

 

 

 

자 그럼 유니크노기를 공략하러 가볼까요.

 

먼저 유니크 몬스터의 특징을 나열하자면

*보스몬스터처럼 타격시 체력 게이지가 나타난다.

*몬스터의 머리 위에 작게 빛나는 표시가 있다.

*보스몬스터와 비교하면 훨씬 약하다.

*모든 유니크 몬스터에게서 고유한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다.

*유니크 몬스터의 출현은 확률적이다. 즉, 운 나쁘면 해당 지역에 안 나올 수도 있다.

(왠만하면 대부분 나오지만 어떤 때에는 절반도 안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자주 그래요)

 

 

아래는 유니크노기를 하면서 얻을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일으켜 세우고 싶은 (민첩 +1, 의지 +1) - 모르그를 25회 처치

드릴이 싫어 (힘 +1, 지능 +1) - 드릴 란트를 25회 처치  ※C맵과 H맵 모두 해당

째호크를 짓밟은 (힘 +1, 지능 +1, 민첩 +1, 의지 +1) - 째호크를 50회 처치  ※수호병 째호크도 해당

무릎 꿇어 (힘 +1, 의지 +1) - 수르트를 25회 처치

비행에 익숙한 (민첩 +1, 의지 +1) - 치아칼을 25회 처치

 

 

 

 

이제 루트를 살펴봅시다. 시즌2는 이동경로가 중요하니까요.

 

(저희집 컴이 사양이 매우 안좋아서 최저옵으로 돌렸습니다.

이미지가 좀 구려도 양해부탁;;)

 

 

 

 

 

참 넓고 복잡한 안봉 달봉입니다.

지도의 검은 점은 시작점, 빨간 선이 루트입니다.

제가 이미지 편집을 할 때 실수하는 바람에 빨간 선이 D구역에 겹쳐져버렸는데

길을 보시면 D랑 K는 연결이 안되어있습니다. 그러니 헷갈려서 C에서 D로 가지 마시길.

 

루트를 순서대로 정리하자면

 

A - H - A - B - C - K - L - M - L - O

 

가 되겠습니다.

안봉이나 달봉이나 길은 똑같아요.

 

 

 

 

 

 

 

 

첫 시작점인 A구역입니다.

별 건 없고 잡몹들 몇마리에 채광포인트가 나오고 낮은 확률로 일반 루미나리가 나타납니다.

 

 

 

 

 

 

채광은 잊지말고 합시다.

노기의 기본 자세는 이렇게 챙길 수 있는 건 최대한 챙겨야 하는 겁니다.

최소한의 수익은 보장되니까요.

잡몹을 처리하셨으면 H로 넘어갑시다.

 

 

 

 

 

 

 

H구역입니다.

입구쪽에 일정 확률로 일반 루미나리가 나옵니다.

한가지 중요한 팁을 드리자면

초입부에서 조금만 앞으로 전진하면 특유의 드르르르르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건 유니크 몬스터인 '드릴 란트'가 출몰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소리가 들린다면 열심히 위로 올라가주시고

소리가 안들린다면 드릴 란트가 없다는 것이므로 '아 꽝이구나' 생각하고 바로 A로 되돌아갑시다.

 

 

 

 

 

 

열심히 올라가는 중.

드릴 란트는 맵의 가장 안쪽에 등장합니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저기 보이는 드릴로 벽파는 녀석이 첫번째로 조우할 유니크 몬스터 드릴 란트입니다.

중간 중간에 캐릭터가 갑자기 카록으로 바뀌어있는데 이거는 낫비로 피로도 녹여가면서 계속 돌아도

이놈의 몇몇 유니크 몬스터들이 등장할 생각을 안해서 결국 캐릭터 바꿔서 간 겁니다. 비싼 몸이다 이거냐?

 

 

 

 

 

 

란트 본인은 직접 공격을 하지는 않지만 대신 란트가 살아있는 동안 낙석이 계속 떨어지니 피해가면서 때려줍시다.

사실 낙석이 크게 위협은 안됩니다.

다음 구역으로 넘어가는 곳 근처에 일정확률로 황미나리가 나오니 채집하고 가세요.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자니 너무 멉니다.

이 때는 광산차를 이용하도록 합시다. 걸어가는 것보단 편합니다.

사실 저는 좀 더 속도감있고 요란한 광산차를 기대했습니다만

이건 뭐 별로 빠르지도 않고 무미건조하게 '그냥 내려'갑니다.

카트라이더같은 느낌을 기대했는데

내려와서 다시 A로 갔다가 B로 갑시다.

 

 

 

 

 

 

 

B구역입니다.

감시자 모르그가 일정 확률로 등장합니다.

 

 

 

 

 

 

요 쪼그만 꼬꼬마 목인이 감시자 모르그입니다.

나름 공격이랍시고 엎어지긴 하는데 그저 앙증맞을 따름입니다.

얘가 좀 많이 싸돌아다니는(?) 편인지라 스매시 먹이는 데 좀 귀찮더군요.

참고로 모르그는 중력 역전으로 홀딩이 안되요.

 

 

 

 

 

 

 

모르그를 잡았다면 C구역으로 넘어옵시다.

바로 옆에 K구역으로 가는 길이 있지만 그냥 가버리면 안됩니다.

여기도 유니크 몬스터가 나오거든요.

 

 

 

 

 

 

우선 잡몹을 정리하고 나서 사다리 쪽으로가면 또 뭔가 텅텅텅거리는 이상한 소음이 들립니다.

이 소리는 H구역에서와 마찬가지로 유니크 몬스터가 떴다는 신호입니다. 지체하지말고 올라갑시다.

소리가 안들리면 옆에 있는 다리 쪽으로 가서 바로 K구역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앞으로 전진하다보면 드릴 란트가 또 나옵니다.

단 여기의 란트는 H구역의 녀석과는 달리 신나게 스카이콩콩을 타며 날뜁니다.

덕분에 스매시 때리기가 좀 힘들어요.

특히 활카이는 이런 XXX... 

숏보우 평타도 속사도 잘 안맞고 밴딩 샷 조준도 힘듭니다;;

미리 멀스를 한 번은 쏴줄 수 있는 정도의 sp를 모아가세요.

그래도 얘는 일절 데미지를 안주므로 마음편하게 딜하시면 됩니다.

이비 분들은 터틀 레그를 적극 활용하면 좋아요.

잡아서 코어를 뜯으셨다면 뒤돌아가서 K로 갑시다.

더 위로 올라가면 제단이 있고 옆에 가끔씩 일반 루미나리가 나오는데

어차피 L구역으로 가면 가는 길에 제단이 있으니 성물 바친다고 굳이 들리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K구역은 언뜻보면 길이 좀 복잡해보입니다만

그냥 길 나있는대로 진행하시면 크게 헷갈리지 않으실겁니다.

L구역으로 이동해줍시다. 여기는 특별히 나오는 게 없어요.

 

 

 

 

 

 

중간에 땅이 무너지는 구간이 있는데 구덩이 안에 채광 포인트가 있습니다.

채광하고 계속 위로 올라가 L구역으로 이동.

 

 

 

 

 

 

 

L구역에는 제단이 있습니다.

도중에 마하의 시련을 완수하셨다면 지나가는 길에 성물을 바치고 버프를 얻읍시다.

공격력과 마법 공격력이 올라가요.

 

 

 

 

 

 

계속 GOGO

안봉 달봉은 올라가는 데 시간 좀 걸리네요.

왜이렇게 쓸데없이 길게 해놨는지...

 

 

 

 

 

 

다음 포탈로 넘어가는 곳 직전에 째호크가 등장합니다. 왠지 친숙한 이름이죠?

마영전 유저들이 참 싫어하는 누구누구가 떠오르네요.

대신 얘라도 패면서 대리만족 하라는 뜻인가

 

 

 

 

 

 

째호크도 자기가 직접 공격하지는 않고 날개 그렘린만 소환하며 도망다닙니다.

잡몹이야 별로 신경쓰실 건 없음. 째호크 잡다보면 알아서 죽으니.

 

 

 

 

 

 

째호크는 독특하게도 데미지를 줄 때마다 일정 확률로 코어를 추가로 줍니다.

째호크를 점프스매시로 공략하라는 이유가 이거죠. 점프스매시가 데미지가 비교적 약한 편이기에 많이 때려서

최대한 많은 코어를 확보하려는 겁니다.

하지만 기둥 형제는 크고 아름다운 기둥 만큼이나 점프스매시가 강려크하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점프스매시로 실컷 때려서 코어를 우수수 떨어뜨리게 만듭시다.

혹시라도 코어가 이상한데로 가버려도 괜찮습니다. 째호크 잡으면 알아서 모든 코어가 캐릭터 근처로 오거든요.

 

 

 

 

 

 

째호크에게서 나온 저 많은 코어들을 보세요. 아름답지 않습니까.

하지만 득템따위 없고 주머니만 17개 나왔다는 건 비밀

 

 

 

 

 

 

자꾸 스샷이 안봉나왔다 달봉나왔다 하면서 바뀌네요.

망할 놈들이 한번에 등장을 안해줘서 자꾸 돌다보니....

나무 문을 부수고 갱도로 들어가면 M구역입니다.

 

 

 

  

 

 

입구부터 왠 멀대 한 놈이 있네요. 정찰자 수르트입니다.

요녀석의 경우 부파를 해줘야 합니다. 부파를 하면 코어가 하나 더 뜨거든요.

부파부위는 머리인데 어렵지 않아요.

 

 

 

 

 

 

주변에 있는 물체를 휘두르면 수르트가 주저않습니다.

이 때 머리에다 점프스매시를 열심히 때려주면 부파모션이 뜹니다. 이렇게 3번하면 부파완료.

물체가 없어도 걱정하지마세요. 그냥 경직도가 높은 공격 좀 해주면 무릎꿇습니다.

낫비의 경우 4타스매시 크리뜨니까 바로 무릎꿇고 절하더군요. 아무에게나 꿇는 저렴한 무릎

수르트만 처치하고 다시 밖으로 나갑시다.

 

 

 

 

 

 

L구역에서 다리로 이동하면 유니크노기의 마지막인 O구역으로 갑니다.

 

 

 

 

 

 

 

O구역 내부 포탈로 들어가면 보스인 마르칸이 나오므로 굳이 갈 필요는 없습니다.

마르칸 정도는 솔플 가능하다 하시는 분은 빛나는 상자 노리고 가셔도 됩니다.

그리고 마르칸을 처치하면 높은 확률로 복수의 랑그로가 나옵니다. 상자 먹으려면 둘다 때려잡아야 한다는 거.

저기 망치들고 어슬렁거리는 작업감독 치아칼이 있네요.

치아칼의 공격 패턴은 단 한가지인데, 망치로 내려치면 바닥에서 점점 빛이 일어나면서 갑자기 쾅!하고 데미지를

받으며 라키오라 청룡열차에 뺑소니 당하듯 멀리 날아갑니다.

타이틀도 비행 어쩌구라서 점프로 피하나?하고 생각했는데 이게 점프로 해도 어째 잘 못피하겠더라고요.

근데 사실 점프로 피할 필요도 없는게 블록으로 갔는데 위빙이 되요.

아마 가드, 충흡, 앰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유니크 몬스터가 별로 강하진 않으니 그냥 닥돌하고 때려잡아도 그만.

 

 

 

 

 

 

 

 

휴, 드디어 다 썼네요;;

처음 적어보는 공략글이라 많이 미숙한거 같습니다. 헤헤.

공략글 적어주시는 분들의 노고를 좀 알겠네요.

이렇게 길게 될 줄은 몰랐는데....

그래도 매일매일 돈벌기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모든 마영전 유저분들의 돈벌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정보를 나누어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타나 잘못된 부분 지적은 언제나 환영이고요,

모두 득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