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도 물어보시는 분들 많고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아서 어떻게 비교해야 할 지 가이드라인 대충 적어보겠습니다



현재 렙업이벤트로 받을 수 있는 +10 불단 듀라한 마나리볼버의 복원제련 요구량입니다.

이걸 써야 하나 아님 새로 듀라한 리볼버를 만들어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비교할 수 있는 요령을 적어보겠습니다.

(그전에, 기본적으로 스토리를 진행해서 +12 확정강화석을 구비했다고 가정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앞서 글에서 저는 저 +10강 무기를 활용하지 않는게 좋다고 단언했는데요 생각보다 골탐 특수로

전승석 조각 값이 폭등해서 좀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았을거같아요 (전승석 가격이 2배 이상 뛰었습니다)


복원제련 필요사항 : 듀라한 무기봉힘, 전승석 조각 중 2종류, 강화의 룬, 다마스쿠스 강철 8개
무기제작 필요사항듀라한 무기봉힘, 전승석 조각 4종류, 35만골드

뭐가 더 이득일까요?

일단 두 가지 모두 듀라한 무기봉힘이 들어간다는 점은 같습니다. 그리고 전승석 조각도 둘 다 2종류 이상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소거법으로 비교대상은 두 가지 입니다. 전승석 조각 2종류 vs 다마스쿠스 강철 8개


즉 기본적인 비교방법으로는 전승석 조각 2종류의 가격이 다마스쿠스 강철의 가격보다 싸면 무기를 제작해서 만드는게 싸게 먹힌다는 겁니다. 



<보급무기 제련>
 
+10 보급무기에 적용되는 변수는 크게 3가지 입니다. (1) 인챈트가 되 있다는 점 (2) 전승석 능력치가 랜덤이라는 점 (3) 강룬과 다마가 이벤트로 제공된다는 점

(1) 인챈트는 불단이 되 있긴 한데 불의 자체가 위에 혼돈이라는 상위인챈이 있어서 이 부분은 오래 쓸 무기라면 좀 애매합니다. 그리고 단죄 인챈트의 경우 개당 가격이 16~20만골드밖에 안하기 때문에 일부러 사용하지 않는 아이템에 0브린으로 발라서 조각 4개를 모아 100% 인챈을 만들어도 100만골 이하입니다. 그리고 단죄 능력치가 좀 많이 안좋습니다......

(2) 전승석 능력치가 랜덤이라 거의 풀옵일 경우에는 보급무기 제련해서 쓰면 이득입니다 .... 다만 5개 능력치가 전부 상옵으로 뽑힐 운좋은 사람은 그냥 이거 고민할 시간에 키트 지르는게 낫습니다. 능력치와 가격을 비교해보시고 선택하시는게 좋겠네요

(3) 이벤트 진행하면서 불안정한 강룬을 5개나 주더라구요. 그래서 별로 안아까운데 문제는 다마입니다. 다마를 총 30개정도 주던데 다마는 나중 가서도 많이 쓰이긴 쓰이거든요 그거 돈으로 바꾸면 1,600만 정도 골드 값어치가 있는데 지금 여기 쓸 지 말지 굉장히 애매해서... 이 부분은 저도 뭐가 정답이라고 말하기 애매하네요

보급무기를 제련할 시 이점은 당연히 전승석에 돈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 점과 임시로나마 쓸만한 인챈이 붙어있긴 하다는겁니다. 그리고 어차피 다마강과 강룬, 불강룬이 지원된 상태이기 때문에 비용적 부담이 적다는 점입니다.


<무기 직접 제작>

무기 직접 제작에 적용되는 변수도 꽤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을 번뇌에 빠뜨리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저 미친 전승석의 가격일텐데요
전승석이 현재 이벤트로 최대 4~5개 정도를 돈 안들고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제가 쉽사리 보급무기 사용을 추천하지 않았었습니당

전승석 확보 관련 방법은 총 2가지입니다. 첫번째는 현재 진행중인 <시간의 상자> 이벤트인데요, 하루 최대 시간의 상자 7개를 깔 수 있고 한번 깔 때 마다 쿠폰이 나옵니다. 이 쿠폰을 투자하면 최대 3개 전승석 조각 상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마 이번주 목요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가진 쿠폰 갯수에 따라 전승석을 확보할 수 있겠네요.
두번째는 바로 <용인(용사의 인장)> 을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여러분이 확정강화석을 위해 퀘스트를 열심히 밀었다고 가정한다면 대략 180개 정도의 용사의 인장을 보유하고 계실겁니다. 선착장 가판대에 가시면 이 용사의 인장 160개로 전승석 조각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에피소드 하나를 완료할 때 마다 용인 20개를 주고 그 이외에도 용사의 인장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현실적으로 신캐인 미울이 확보할 수 있는 최대 용인 개수는 스토리를 제외하더라도 대략 40~50 (물론 좀 노가다를 해야합니다) 정도이며 이 용인을 활용하면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전승석 조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전승석들도 능력치가 죄다 랜덤입니다.

무기를 직접 제작할 시 이점은 강룬을 한개 아낄 수 있는 점과 다마강 8개를 아낄 수 있다는 점이네요. 그리고 복귀유저분들같은 경우 강화를 시작하기 전에 무기 매혹의 룬으로 외형을 바꾸고 강화할 수 있다는 점과 현재 품질권 거래가 활발한데 거래를 통해 품질을 4성으로 만들어놓고 강화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객관적으로 두 방법의 차이점을 적어보고 싶었는데 쓰다보니 저도 뭐가 이득인지 슬슬 헷갈리네요 

최대한 간략하게 요약해보자면



나는 강룬, 다마강이 나중에 뭐에 쓰는지도 감이 잘 안 오고 당장 내가 쓸 수 있는 무기를 원한다 -> 복원제련

품질권도 넘치는데 내가 쓸만한 무기 직접 커스텀해서 원하는 전승석 스팩, 원하는 인챈의 무기를 맞추는게 속편하다. 강룬이랑 다마강도 아끼고싶다 -> 직접제작

정도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