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는 글쓴이가 재정신인지는 스스로 잘 모르겠지만 충동적으로 써봅니다.


양자역학을 오이겔에 맞는 방식으로 설명해보자! 란 취지(?) 로 써봅니다.




설명하자면
기존의 성별 개념은 남자(입자)여자(파동) 2가지로 나뉘었습니다.


남자라면 XX가 달렸고, 임신이 불가능하죠


(남캐)


여자라면 XX가 없고, 임신이 가능합니다.


(여캐)




자 이제 이중슬릿 실험이라는 것을 설명합니다.

복잡하니 요약하자면 성별에 따라서 맞는 짤이 나오는 실험이 있는데

만약 남자라면 남자짤이 나오고, 여자라면 여자짤이 나온다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남녀의 특성에 기인한 것입니다.



자 이제 그럼 오토코노코로 해당 실험을 해보게 된거죠.

오토코노코가 남자(입자)라는 실험은 이미 전에 나왔던지라 결과는 사실상 예측이 되어있었습니다.

실험의 방법은 처음에는

오토코노코(남자) 폴더의 것들을 통채로 모아서 해당 실험을 돌렸습니다.



임신짤이 나왔습니다.




WHAT? Oh my shit! WTF ?!

이게 무슨 소리야?!


하지만 여기서 물리학자들은 침착하고 냉정하게 소수를 새면서, 다시 가설을 세웁니다.

"폴더에 뭔가 버그나 문제가 있어서 그랬겠지"

그래서 이번에는 폴더를 통채로 하지 않고 하나씩 실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즉, 기존에 있었던 것보다 좀더 정교하게 하나씩 실험을 돌린거죠.



그래도 임신짤이 나왔습니다.




과학자들은 심하게 당황했어요. 결과를 믿을수가 없었지요

당최 무슨 원리로 이런 결과가 나오는거지?

이번에는 그래서 실험을 통과하는 짤을 관찰해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서

해당 실험을 돌릴때 그 장치로 관찰을 하기로 했습니다.

즉 위의 임신짤이 나오는 실험을 그대로 하면서

짤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추가했을 뿐인 실험인거죠.


(확실히 남자임을 알릴 수 있는 짤은 삭제위험이 있다고 생각되기에 안전한걸로)


하지만 이렇게 실험을 하자 결과는 남자로 나왔습니다.

그저 관측장치를 추가했을 뿐인데 실험 결과 자체가 달라진겁니다.


이후 과학자들이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오토코노코는 남자로 성별이 정해진 것이 아니다.

관측하기 전에는 남자상태와 여자상태가 중첩된다 라고 해석을 하였고,

이를 코펜하겐 해석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슈레딩거의 고양이가 바로 이겁니다)



흔히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데

관측하기 전에는 대상이 확실히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수가 없다 라는 말은 엄밀히 말하면 틀린겁니다.


관측하기 전에는 남자이기도 하고 여자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관측하기 전에는 오토코노코라도 임신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관측하는 행위로 그것이 정해지는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슈레딩거의 고양이로 말하자면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가 없다 라는게 아닙니다.

죽은 상태와 산 상태가 중첩된 상태로 존재한다는 것이죠



막짤로 이런 짤을 구해서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양자역학에 대한 짤막한 말


이론이 실험과 믿을 수 없을 만큼 일치하고 동시에 심오한 수학적 아름다움을 가졌지만,
전혀 말이 되지 않습니다.
While the theory agrees incredibly with experiment and while it is of profound mathematical beauty, it makes absolutely no sense.
- 로저 팬로스 -

p.s. 물리학도님들의 좋은 의견 리플들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