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PC에 가치를 더하는 마이크론 Crucial MX500 1TB (아스크텍) 사용해보니 ...


TLC NAND를 사용하는 SSD의 최대 단점은 성능 하락에 따른 내구성 문제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3D NAND TLC를 개발하여 제품을 출시하면서 많이 성장, 안정화되어 가는 추세에 있습니다.

SSD가 대중화되면서 생산 업체도 많아지고, 꾸준하게 GB당 단가도 하락하면서 이제 대용량의 SSD가
대중화되고 있는데요. 마이크론은 메모리 강자로써 크루셜(Crucial) 브랜드와 가성비 좋은 제품을
국내에 출시해 왔습니다.







전자제품이나 컴퓨터 부품은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제품이 출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마이크론도 용량은 늘리면서 안정성, 내구성은 더 높아진 고용량, 고성능 SSD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른바 MX500 시리즈로 기존의 MX300을 대체하는 제품으로 많은 부분에서 더 좋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국내 공식 유통업체 아스크텍에서 1TB 용량을 받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어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마이크론 Crucial MX500 1TB SSD로 아스크텍에서 공식 유통하고 있습니다.


그 특징을 살펴보면,


- 7mm의 울트라 슬림 디자인
- 읽기 560MB/s, 쓰기 510MB/s 속도 지원
- 최대 2TB 저장 장치까지 사용 가능
- 실리콘 모션사의 NANDXtend 기술로 수명 연장
- 넉넉한 5년 AS 기간







SSD의 안정성과 수명을 위해 갖춰야할 조건을 모두 가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해킹으로부터의 위험을 방지하고, 데이터의 보존 및 안정성을 극대화할 고급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 AES 256비트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
- 데이터 손실을 막아주는 통합 전력 손실 내성력
- 독점적 데이터 방어 및 독립적 NAND 중복 배열
- 파일 충돌을 막아주는 빌트인 구성





Crucial MX500 시리즈는 250GB / 500GB / 1TB / 2TB 4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었으며 용량에 관계없이 시퀀시 읽기, 쓰기 속도가 동일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펙표에서 한가지 눈여겨봐야 할 것이 TBW가 기존 제품보다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1TB의 경우 360TBW까지 높아져 AS 기간이 5년으로 최대 기간을 보장하는 것이죠.


제품의 안정성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AS 정책을 적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것들만 봐도 MX500이 어떤 수준으로 나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완전 밀봉되어 있는 제품 박스는 전체 디자인과 모델명, 정품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론 제품은 아스크텍과 대원 두 업체가 유통하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인 아스크텍에서
유통한 제품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정품 스티커가 전면에 부착되어 있네요. 정식 AS를 위해서는
정품 스티커를 잘 보관해야 겠죠~






5년 무상 사후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마이크론 Crucial MX500.
9.5mm 변환용 스페이서를 포함하여 SSD 본체, 간단한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이드에서는 마이크론 SSD 관리 소프트웨어 Storage Executive 및 Acronis True Image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과 주소를 표기하여 데이터 이전에도 문제가 없도록 배려하였습니다.






그레이 컬러, 2.5" 규격의 마이크론 Crucial MX500는 이전 제품인 MX300과 나란히
놓고 봐도 특별하게 구별점이 없을 정도로 흡사한 외관입니다. 7mm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스페이서 이용시 9.5mm로 변환 가능하여 노트북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요.






SATA-3 6Gb/s 속도를 지원하며, 기존 제품과 다른 점은 외관보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고급 기술에 있습니다.


뒷면에는 시리얼 번호와 각종 인증마크가 들어가 있는 일반적인 모습, SSD를 PC 케이스 2.5인치
브라켓이나 전용 가이드에 설치할 수 있도록 나사홀 4개가 후면과 측면에는 각각 2개씩 총 4개가
천공된 구조입니다.






마이크론 Crucial MX500을 설치해 봤습니다.

PC 케이스 내의 파워 서플라이 4핀 SATA 커넥터와 메인보드 데이터 케이블을 사진처럼 연결해 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 전에 안정적으로 설치해서 사용하고 싶다면 2.5인치 브라켓이나 케이스에서 제공하는 전용 설치 공간에 장착해 주면 됩니다.





향상된  성능을 알아보기 전에 마이크론 Crucial MX500 1TB SSD와 성능 비교 테스트할 제품군으로 기존 MX300 275GB를 선택하였습니다. 정확하게 말해서 MX500은 MX300의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내부의 NAND는 꾸준하게 발전해 왔는데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3D TLC NAND는 16층, 32층, 48층을 지나 현재 64층까지 발전하여 성능과 안정성을 더 높였습니다. MX500은 60층 적층 기술을 사용하여 MX300보다 모든 면에서 월등하게 향상되었답니다.






SSD-Z에서 살펴본 정보인데 MX500은 최신 제품이면서 실리콘모션사의 SM2258 컨트롤러를 채용하고 있어 아직 인식을 못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 정확한 정보를 잡아낼 수 있을 듯!


1TB의 가용용량은 931.51GB이며 윈도우 10을 설치하여 파티션이 4개로 구성되어 있네요. 자체적으로 탑재된 벤치마크 결과는 전반적으로 MX500이 MX300보다 모든 항목에서 나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PC 부품의 성능을 가장 알기 쉬운 방법은 수치화시키는 것입니다. 저장 장치 테스트를 할때 가장 먼저 돌려보는 CrystalDiskMark 5에서의 결과는 스펙에 나와 있는 것과 흡사하게 나오는데요.

4K 항목에서 읽기 성능은 MX500이 압도적으로 높고, 쓰기 항목을 엇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전체적인 수치만 보면 읽기에서 많은 성능 향상이 있었고, 쓰기에는 읽기보다는 못하지만 분명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다른 툴에서 측정한 속도는 대체적으로 일정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이크론 Crucial MX500 아스크텍 1TB는 실리콘 모션사의 컨트롤러를 채용한 제품이다 보니 아직 사용해 보지 않은 분들 사이에서 확신을 갖지 못한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마벨 컨트롤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성능과 우수한 내구성이 뛰어난 모습입니다.







 나래온 더티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측정해 보면 구간별로 안정적인 속도를 자랑합니다. 용량이 적은 경우, 5%의 여유 공간을 남긴 상태에서도 480MB/s의 속드를 꾸준하게 유지해주고 있네요.






실제 파일 쓰기에서 7.4GB 용량의 동영상 파일을 전송 테스트해 보면 놀랍게도 꾸준한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속도로 구간별로 저하되는 속도의 SSD와 비교되는 부분으로 MX300과 비교하여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팅속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SSD의 특성상 윈도우 10에서의 부팅 속도를 비교해 봤습니다.

마이크론 Crucial MX500 아스크텍 SSD 1TB를 설치한 시스템 환경에서 8초로 MX300, 옵테인 하드디스크 조합보다 빠른 부팅 속도로 PC 전원 버튼을 눌렀을때, 8초만 기다리만 곧바로 사용할 수 있겠네요.











디아블로 3를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

마이크론 Crucial MX500 1TB : 18초
마이크론 Crucial MX300 275GB : : 19초
Intel Optane+HDD 2TB : 32초






마이크론 SSD 사용자를 위해 Storage Executive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torage Executive 다운로드
http://www.crucial.com/usa/en/support-storage-executive


Storage Executive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마이크론 SSD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기능을 활성화하여 최상의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측 메뉴중
시스템 정보에서는 장착된 스토리지에 대한 상태(온도, 용량, 펌웨어 버전 등)을 직관적으로 알려주네요.







드라이브 세부 정보에서는 드라이브 사용량, 온도, 성능 및 최적화 기능을 제공합니다.







드라이브 삭제, PSID 되돌리기 기능, Flex Capacity 기능 또한 사용하기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그리고 램 캐쉬 기능과 비슷한 개념의 모멘텀 캐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메뉴가 독립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활성화 끝!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 강화에 도움이 되니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될 듯 합니다.






SSD의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을 줄여 안정성을 높이는 오버 프로지저닝을 지원합니다.
프리 용량중에 비율로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어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기능입니다.








처음 SSD가 나왔을때 용량대비 가격이 너무 고가라 접근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것이
지금의 MX500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성능, 내구성, 안정성까지 잡은 제품이 출시되었다는 것이
세월이 흐른만큼 기술 발전도 빠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SSD 구입시 항상 언급되는 부분이 낸드 플래시 타입과 어떤 컨트롤러를 사용했는가입니다. 3D TLC NAND와 실리콘 모션사의 컨트롤러를 채택한 마이크론 크루셜 MX500은 너무 비싸 접근하기 어려웠던 1TB 제품까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좋은 가격으로 출시되어 선택권의 폭을 넓혀주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낮은 가격 그러면서도 안정적인 성능, 믿을 수 있는 AS의 SSD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이런 분들에게 딱 어울리는 제품이 마이크론 Crucial MX500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용량, 고성능, 합리적인 가격이면서도 5년 워런티를 제공하는 마이크론 Crucial MX500 1TB라면 뭔가 부족했던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메리트를 제품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사용기는 아스크텍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